오전에는 레인보우 상단만 파우더, 나머진 설탕 or 슬러쉬였습니다. 골드도 판타스틱, 벨리, 파라다이스 모두 설탕이었구요, 메가그린도 죄다 설탕.. 레드, 블루, 실버도 설탕~

 

레인보우 파라다이스는 점점 내려오면서 입자가 굵어지는게 느껴졌구요.

 

오후가 되면서 레인보우 상단도 설탕으로 바뀌었고, 점점 녹아내리는가 싶더니.. 오후 4시경에는 바람이 점점 세졌고, 골드 상단, 레인보우 상단에는 똥바람이 상당히 세더군요. 곤돌라가 막 흔들려서 무서울정도.. 이후 각종 파라다이스 코스들의 그늘진곳들이 얼면서 공포의 감자밭으로 변하기 시작하더군요. 골드파라다이스도 그렇고, 레인보우파라다이스도 그렇고~ 좌그락좍좍좍~

 

그래도 진짜 마지막이다 하고 신나게 탔네요.

 

 

주간예보를 보니 올해는 용평도 많이 못버틸것같네요. 어제만 해도 골짜기랑 주차장같은데 눈, 얼음이 녹아 졸졸졸 물이 흐르던데... 기온은 계~~속 오르고. 내일 비까지 오면~

 

4월까지 버티던 용평도... 아무리 용가리 통뼈라도 올해의 이런 고온행진에는 답 없을듯~

엮인글 :

덜 잊혀진

2013.03.06 15:04:31
*.32.66.156

안돼... 이건 공상과학 소설이야... ㅠ.ㅠ

5:19

2013.03.06 15:07:56
*.227.252.115

담주 춥담니다.  강원권만

Sonic_Dawn

2013.03.06 16:08:55
*.138.63.143

용평마저...

붕어발통

2013.03.06 17:40:16
*.226.164.234

비비비비비...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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