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6:10분차편으로 용평In

13:00차편으로 Out 하고 왔습니다.

원래 일요일에 가서 정리를 할까 생각했다가,

못하고.....

어제 버스 예약 하려고 했었는데,

이제는 분당 노선도 운행 안하네요 ㅠㅠ

잠실가서 06:10분차에 올라 탔습니다.

역시 평일은 연세 많으신분들이 많으시네요.....

일단, 용평 도착했더니.....

정말 시즌 막판이긴 한가봅니다.

썰렁 썰렁~

"아 주말에 정리 할껄....."

"오늘 보드백도 안가져 왔는데....."

"그냥 보드백 없이 편의점에서 봉다리 사서 정리해야 겠다."하고....

느그적 거리다가 10시 좀 넘어서 곤돌라 타고 레인보우로 올라갔습니다.

1. 렌보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로 내려 오는데.... 어... 괜찮네....

메가그린 곤돌라 있는 곳에 직선 코스는 좀 상태가 안좋았지만.....

정상에서 실버 합류 지점과 기기창고까지는 

눈도 약간 녹아 줘서 정말 좋았습니다.....

내려오면서 본 사람은 단 4명.....

그냥 "렌보 파라다이스만 함 타고 정리해야지" 라고 생각했다가.....

블루 리프트 타고 넘어 갔습니다.

2. 골드 판타스틱

중간의 긴 구간은 다소 녹았지만,

초입부분과 마지막 경사부분은 눈이 약간 녹아서 

타기 정말 좋았습니다.

3. 골드 밸리

초입부분도 눈도 제법 있고 약간 녹아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응달진 부분은 눈이 많아서 타기 좋았고,

합류부분에는 눈이 좀 쓸린곳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타기는 좋았습니다.

4. 골드 파라다이스

초입부분은 아직도 눈이 있었고....

중간에 평지부분은 다소 눈이 녹고 드러 났습니다만....

아직까지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5. 레드

잘 타시는 분들이 주구장창 이곳만 타시더군요....

뭐 눈도 어느정도 있었고, 슬로프도 잘 정리 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타기 좋은 곳이였습니다.

6. 블루

이곳도 아이스 없이, 눈도 제법있고...

약간 녹는 느낌도 나서 좋았습니다.

7. 레인보우 4

상단에서 레인보우 4   분기   전까지도 별다른 아이스 없이 

타는데 별문제 없었습니다.

오전중에 잠깐 타봤기 때문에, 

정확한 의견은 아닙니다만,

오늘 당장 짐 뺄려고 생각했다가.....

바로 담주로 연기 했습니다.

이번 주말도 아주 나쁘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아참 오전에 하단부 온도는 5도

레인보우 정상 온도는 3도 정도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