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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곤지암 폐장했습니다 ㅠㅠ
폐장한 곤지암 후기라 의미가 있을진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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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있으면 그저 즐거웠기에 슬롶 상태가 어찌되었건 간에..
나름 열심히 잼있게 타다 왔습니다. ㅎㅎ
오전엔 스키어가 오후엔 보더 분들이 좀 더 많았습니다.
폐장날까지 열심히 타신 모든 분들 멋지셨습니다~~!!! ^^
생각보다 금일 바람도 불고 아침 기온이 낮아
오전엔 슬롭이 얼어 있어서 어제 야간 땡보보다 별로였으나...
12시 정도 부터 눈이 녹기 시작하면서 엣지 박기 훨 수월했습니다..
오전10시 ~ 12시까지는 게일
오후12시 ~ 2시까지는 제타2 (제타 2가 제일 눈 좋았네요..), 게일
오후 2시 ~ 4시까지는 제타1, 윈디1, 게일 왔다갔다 하면서 탔습니다
오후 3시까지는 전반적으로 탈만했는데
3시 넘어가니 눈이 녹아서 슬롶 상태도 많이 망가졌고...
해가 조금씩 떨어지면서 낮에 녹았던 눈이 조금씩 얼기 시작했습니다.
눈 녹기 전에 타려구 점심도 안먹고 탔던지라... 4시에 접고 나왔네요...
곤지암을 뒤로하고 가려니 어찌나 마음이 찡하던지 ㅠㅠ
끝으로...
주인 잘못 만나 열심히 달려주느라 혹사한 데크님에게...
한 시즌 큰 부상 없이 잘 이끌어 주셨음에 감사의 큰 절 올렸네요~
p.s.
1213시즌 곤지암에서 시즌을 보내신 모든 분들 올시즌도 즐거우셨나요? ^^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시즌에 뵈요~ 굿바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