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헝그리보더 쪽지 창과

 

제 블로그 이메일과 쪽지 창을 정리하는데...

 

그동안 왔다갔다 했던 내용들을 죽~ 훑어 보니....

 

대부분 데크를 구매하는 고객분들이었지만,

 

이메일과 쪽지들의 상당수는,

 

업체 관계자 분들의 프리뷰나 시승기 관련 이었습니다.

 

카달로그 스펙보고 진짜 맘에 드는 데크들은 제가 직접 찾아서

 

학동까지 가서 프리뷰를 작성하곤 했는데,

 

소수의 몇몇 업체들은 아예 명령조로

 

"~~ 샵에 가면 무슨 데크 있으니, 그거 보고 프리뷰 작성해주셈."

 

답변을 했죠...."혹시 ~~ 관계자 분이십니까?"

 

"알거 없고, 개츠비님 프리뷰 잘 하던데, 그거 좋은 데크니까 작성이나 해주셈."

 

 

완전 짤막한 명령식이었네요......

 

제가 무슨 프리뷰 노비도 아니고, 

 

시즌말에 그 내용들을 다시 보니.....조금 씁슬하긴 합니다.

 

제 프리뷰가 대충 쓴것처럼 보여도,

 

하나 작성하는데 2-3 시간은 후딱 지나가고, 파악이 안되는 소재가 있으면

 

구글링이든 뭐든 검색해서 공부를 해서 작성을 하는데 말이죠.

 

 

배트맨 다크 나이트에서 조우커가 마피아들 사무실에 처들어가서 마피아 두목들에게 한마디 하죠.

 

"뭔가를 정말 잘한다면, 그것은 공짜로 해주지 말아야지....안그래?"

 

 

우리 헝그리 보더분들의 안목을 넓혀 주기위해 시작한 일이.....

 

몇몇 고자세의 업체들을 위해 남용되길 바라지 않습니다.

 

저또한 얼추대충 제작된 장비들의 재고처리를 위해,

 

제 객관성인 정보와 쓸데없는 수고를 해주기 싫구요.

 

모든 프리뷰와 시승기 작성은 퇴근후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번 시즌 많은 날들을 집에 9시 넘어서 퇴근한적도 많았고,

 

제 아이들과 마눌님에게 너무 미안했던 나날들이었습니다.

 

한동안 많은 고민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아무쪼록 힘찬 한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엮인글 :

차칸남자.

2013.03.11 09:53:12
*.251.105.50

삼촌 여기 데크 한병 추가... 아! 아닙니다!!!

시즌이 아직 조금 남았지만.. 수고하셨어요. 다음 시즌에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언제가 파이프 입문하는날 조용히 뵈러가겠습니당 ㅋ

林보더

2013.03.11 09:56:13
*.62.163.92

하루 빨리 샌드백이 되셔서 해치워주세요~^_^

메잇카

2013.03.11 09:56:48
*.62.167.214

좋은면만 보는사람이 있는 반면에 뒤에서서 구경하는사람도 있기마련이죠 ㅎ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헝글분들을 위해 개인의 시간을 투자하는것이니 차라리 프리뷰페이를 받으시는게 개츠비님과 업체간의 거리낌이 없을것같아보이네요 ㅎ

맛있어요

2013.03.11 09:57:19
*.234.184.48

설령 자신에게 이득이 온다 하더라도
그로인해 다른행복을 놓칠 수 있다면
어떤것이 더 중요한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죠^^

그나저나 그렇게 명령조의 연락들은 참 거시기 하네요... 에휴...

개츠비님도 힘찬 한주 보내세요!! ^^

재퐈니

2013.03.11 10:00:52
*.172.4.145

그데크 별로라고 한줄리뷰 해주시지 그랬어요? ㅎㅎ

clous

2013.03.11 10:00:56
*.64.75.85

이제 글러브와 샌드백 프리뷰를 기대하겠습니다~ ㅎ

정이지

2013.03.11 10:04:36
*.94.44.1

추천
2
비추천
0
"알거 없는 데크"라고 한줄리뷰 해주세요...^^;;

덴드

2013.03.11 10:06:17
*.222.119.2

ㅋㅋㅋㅋㅋ 좋네요!

Gatsby

2013.03.11 10:13:12
*.62.160.51

그런 쪽지중에 어느 품목은 스펙만 봐도
중하급의 스펙인데,
이거 엄청 빠르고 죽여주는 모델임.
와서 프리뷰 써주셈 하는 모델도 있었어요.
물론 답변도 안했죠.
안팔리는 재고 손도 안데고 코풀려는 수작이
보였거든요.
제가 여러분들께 제공하고 싶은 모델들은
적어도 팔아먹기좋은 모델들이 아니라,
특색이 있고 테크의 목적과 스타일 타겟이 뚜렸이 있는 그런 데크들입니다.^^

참 격투기는 수욜날 입문하여 스파링 한번
했는데, 진짜 스파링 마루타 될듯 싶습니다.
ㅜㅜ

홍제동주민

2013.03.11 10:20:45
*.139.117.143

그래도 저같은 입문 초보들은 항상 개츠비님의 블로그 잘 보고있습니다. 따로 말씀드린건 없지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려요 ^^

올시즌카빙정벅

2013.03.11 10:27:36
*.214.171.126

주머니 가벼운 보더들에겐
백만원 훌쩍 넘는 데크를 한번에 사기에
쫌 부답이 있죠
중급 입문급 데크 선택을 처음 접하는 분들 정보가 많이 부족합니다 ㅠㅠ
저처럼요 ㅠㅠ

실비아

2013.03.11 10:52:12
*.66.158.174

개츠비님 올시즌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덕분에 여러 데크에 대해 간접 지식을 많이 얻고 가네요 ^^ 제 개인적으로 참~~궁금한 데크가 있는데 조심스럽게 쪽지 보내 봅니다. 한줄 답변이라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뱅뱅™

2013.03.11 10:57:42
*.36.132.176

개츠비님 블로그 보고 라이그 하이라이프가 급 땡긴 1인. 블로그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쎈돌

2013.03.11 11:19:12
*.108.49.33

추천
1
비추천
0
그만큼 인지도와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기에 그런 듯 싶습니다. 일부 업자들의 태도에 서운하고 괘씸한 마음도 들겠죠?

정답은 잘 알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따로 직업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이 분야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리뷰를 하시는데,그게 사실은 샵의 매출과도 연관됩니다. 관련된 쪽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개츠비님의 지원을 받고 싶어 하겠죠.

그러므로 그건 "프로페셔널"한 일이 됩니다.

후원, 개런티 받으시고 정당한 몫을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공정함"을 유지한다면 정말 이분야 유일무이한 전문 리뷰어가 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탑기어나 오토카리뷰 같은 라이딩 하면서 코멘트 하는 동영상 아주 좋아요~
더 발전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더 자주 봤으면 좋겠고요~
업체로부터 장비지원과 개런티 받으시고 스피치 연습도 조금 더 하셔서
유일무이 독보적인 존재가 되시길 바랍니다!

성게군~

2013.03.11 11:29:03
*.118.3.250

맘편하게 마음이 가시는대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행여나 게츠비님이 리뷰를 그만 두실까봐 저는 오히려 이게 걱정입니다;;
정말 두고두고 게츠비님의 리뷰들을 보고싶군요~

업체들이나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마시고 멋지게 가시를 길 계속가세요~ㅎㅎ

™판때기보더

2013.03.11 11:45:39
*.205.202.23

항상 좋은 리뷰 잘 보구 있습니다. 그런분들은 정말 자신들이 월급 주는것 마냥 직원에게 명령하듯이 한다면 누가 하겠습니까..

그런분들에게 초보분들도 리뷰 연습 좀 해야 하니까 그분들에게 넘긴다고 하세요.

토끼삼촌

2013.03.11 11:51:42
*.149.164.169

원래 블로그가 그 용도가 아닌데 그런거죠,,

정확히는 상업리뷰가 되는게 맞습니다.
외국 보더들은 그렇게 생활합니다.. 그게 프로죠..

그래서 제가 국내 프로를 생 무시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프로라면 생계가 달려있어야 하는 것이니까요.

업체가 날로 먹을 때는 지금처럼 생까 주시는게 당연한 일인듯 싶습니다..

무엇보다.. 개츠비님이 즐기시는게 좋습니다.. 즐기지 않고 일이되면 위험하거든요.

달다구리

2013.03.11 12:45:08
*.150.214.26

저도 가끔 블로그 포스팅 하는데 블로거들도 참 힘들게 포스팅 하더라구요..
그 노고를 절대 알아주지 않는게 업체들..
제품만 주면 장땡이라고 생각하나봐요 ㅎ

조조맹덕

2013.03.11 13:09:53
*.115.223.46

2,3시간만에 작성한 리뷰 퀄티가 아닌데.. 리뷰 작성을 잘 하시는군요.

1번너구리

2013.03.11 14:15:10
*.209.208.97

유명 블로거들 전부 돈받고 리뷰 써주는걸로 아는데

개념을 엄마 뱃속에 두고온분들같네요

leeho730

2013.03.11 14:26:44
*.62.204.77

살기 힘들군요... ㅠ.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sort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8] Rider 2017-03-14 42 184315
205852 휘팍 파노라마에서 담배물고 바인딩 체결하고 라이딩하는 덩치 좋... [19] 휘팍 2014-01-09 8 273
205851 전에 하이원 셔틀버스 위약금 관련 글올렸었는데요 [16] 클락뽁딱 2014-01-03 8 852
205850 도난당한 보드 찾았습니다!! [63] 다욧보딩 2014-01-01 8 274
205849 시즌 강습 잡담 [12] S.Yoon 2013-12-31 8 316
205848 리프트에서담배피는 파크양아치들 [23] 휘팍호크 2013-12-31 8 721
205847 학동시세 궁금하신분들은 묻답게시판에 제아이디 써서 질문해주셔용~ [14] 휘크선장 2013-12-28 8 213
205846 하이원 마운틴 스키하우스 장비 도난사건... file [15] *맹군* 2013-12-24 8 1739
205845 누군가 칼럼을 검색하다 대어를 낚았습니다. [24] 116kg곰보더 2013-12-20 8 224
205844 잃어버린 것들에 대하여...(2) [16] 잃어버린카빙 2013-12-16 8 244
205843 숨겨왔던 덕후 본능. file [39] clous 2013-12-14 8 170
205842 남자는 역시 돌직구를 날려야.... [14] 피타입 2013-12-10 8 157
205841 휘닉스파크 관계자 보세요 [27] 바람켄타 2013-12-06 8 211
205840 보드복나눔합니다!!! file [35] 동네주민l 2013-12-02 8 184
205839 [재능기부?] 내일 (토) 웰팍에서 주간 라이딩하시는 분들~~ file [52] 최첨단삽자루 2013-11-29 8 154
205838 연인사이의 씀씀이 문제... [9] 소리조각 2013-11-26 8 172
205837 [ 나눔 ] 아이콘3 나눔~!!! file [39] E-joo 2013-11-22 8 209
205836 리프트에서 담배 피는~ [27] jOeK 2013-11-17 8 164
205835 드디어 저에게도 찾아왔어요~ [17] 그냥총각 2013-11-17 8 163
205834 오늘 휘팍 긴 후기;;; [48] BK.Kang 2013-11-11 8 173
205833 못본걸 본 이야기6 [11] 향긋한정수리 2013-10-17 8 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