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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에 여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를 드립니다.
여친 부모님과 첫 대면인데 원당 근처 조용하고 방 있는 음식점 추천 좀 해주세요
굳이 원당 근처 아니더라도 일산 쪽이면 됩니다.
그리고 선물은 어떤 걸 해야 할지... 둘다 30대라 가볍게 만나는 사이는 아닙니다.
경험 있으신 선배님들 조언 및 장소 추천 드립니다.
전 굳이 찾아뵈서 인사드린게 아니라서....와이프 집에 바래다주다 동네 마실나온 장인,장모님을 길다가
뵈어서 인사드리고...장모님은 그후로 같이 식사하고 따로 전화드리고....
장인어른은.....와이프 10시쯤에 항상 들여보내니....'밤늦게 다닐거면 얼릉 시집가~~~'이러셔서...
인사드리고 와이프 델꾸왔어요...ㅋㅋㅋ
지역은 모르겠으나 일단 한정식 비추입니다. 가장 좋은곳이 일식집이에요.
한정식은 좀 친해지시고 가시고요. 이유는 한정식은 뭔가 나누어 먹어야한다는
그래서 긴장한 첫만남에 뭔가 부담스럽구요. 이걸 어떻게 덜어드려야하나하며
그러더라구요...일식은 거의 딱 개인것만 나오기에 천천히 드시면서 이야기 하기 좋습니다.
중식은 완전 비추.....또한 고깃집??이것또한 비추입니다. 고기 굽다 뭔 얘기하는지도 모름.
어르신들이 술 좋아하시면 만나기전에 여명000 한병 마시고 가서 주시는대로 받아드심 됩니다.
술은 딱 어르신들 마시는 만큼만 드시고 주시면 받고 먹고...안주시면 달란소리 하지 마시고요.ㅋ
선물은 첫만남후 다음 만남에서..'저번에 뵈었을때 이런거 하시면 어울리실거 같아서 준비했습니다.'라는게
더욱 좋음.
이번 주말이면 예약잡기에 여유가 없군요.
아소산(일식),아람누리 "안"(한정식),강강술래(한정식-벽제)),풍동 애니골에 한정식 등등.
위에 언급된 곳들을 웹서핑하면 본인의 취향에 맞는 곳을 발견할 수 있을겁니다.
예약하기 전에 사전답사하는 것을 권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