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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자전거를 끌고 근처 천변 하이킹을 다녀왔어요..
주변에 자전거길이 잘 조성이 되여 있어서..
천에서 풍기는 시큼한 냄새를 벗삼아
귀에 이어폰을 꽂고 룰루랄라~~~
아~ 이 잠깐의 여유...
속으로 느껴지는 이 자유..
요즘 제대로 달리지를 못해서인지..
마구 마구 달려보고 싶더라구요..
이젠
마구 마구 달려도 춥지 않은 계절임이 느껴지는 순간..
저기 조금 먼곳 교량 밑에서
어느 할아버지가 등을 돌리시고
볼일을...
사람들이 오가고 하는 그 길목에서..;;;
제가 다달았을쯤 볼일을 다 보시고 돌아서서 제쪽으로 걸어오시더군요..
흠...
행색은 점잖게 차려 입으셨던데..
행동은...
근처에 학교도 있는데..ㅡㅡ;;
그 모습을 보면서 혼자 저의 노년을 떠올리며 많은 생각을 해봤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