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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신세한탄 같네요. 흐흐흐흑
지난번에도 한 번 글을 올렸지만 결혼할때 혼수로 준비한 소니 필름캠코더가 있습니다.
메모리스틱 용량도 무려 32메가나 되는 엄청난 놈이죠. ㅡㅡ;;;;
암튼 그걸 이제 은채에게 장난감으로 던져주고
저는 애엄마의 아이폰으로 두 시즌을 보내고
올해는 제가 구입한 갤프로3 화이트에디션 (갤럭시s3 흰색케이스)으로 아이들 동영상을 찍게됩니다.
dslr카메라도 오래된거라 동영상 기능이 없어요. D70s.
그나마 이녀석마저도 이제 수명이 간당간당하네요. 윽....
옛날에는 사진첩에 애들 사진을 간간히 올리면서 헝글의 명맥을 유지했었는데
이제는 동영상에 관심이 가네요. 뭐 그렇다고 장비를 구매한건 아니지만요.
그렇게 아이폰으로 찍은 영상을 프리미어프로라는 프로그램으로 이틀에 걸려서 엉터리 영상을 만들게 됩니다.
아이들의 성장기 비슷했던 영상이었죠.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Movie_data&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clous&document_srl=12601971
(은성이의 어릴적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하핫.... ^^;;;)
그렇게 시작한 동영상편집.
지금은 베가스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편집이란걸 하고 있습니다. 요새 말하는 발로하는 편집이라고... ㅡㅡ;;;
근 일주일 이상을 은채와 이번 겨울에 즐겁게 놀아준 그녀석?(윤재야 미안~)과의 러브라인 동영상을 만들어야하는데....
계속 고민하고 있었다죠. 그런데 그저께 은성이가 학교에서 기타반 수업중에 노래를 배웠다며 들려준 노래가 있으니
빅뱅의 '블루 '라는 노래였습니다. 오호라 ~~ 가는 겨울도 아쉬운데 노래 가사마저 겨울이 가고.... 오오 좋다 이거다!
열심히 튜토리얼 블로그를 열어놓고 커닝을 해가면서 자르고 붙이고 덧붙이고 또 붙이고 타임라인은 너덜너덜....
그렇게 열심히 다섯시간 이상을 만들어 놨는데..... 홀랑 날려먹었습니다. 컴퓨터 용량부족이라고....
게다라 램이 딸리는지 영상 하나 돌리는데 막 끊기고 난리가 아니네요. 결국 전부 날려먹고 새로시작
렌더링까지 끝내고나니 새벽 다섯시가 넘었네요. ㅠㅠ.
이제 업로드를 해야하는데 역시 vimeo도 돈을 주지 않으면 금방금방 결과물을 보여주지 않는군요. 슬퍼요.
만들고나니 화질도 좋지 않고 자꾸 잔상이 생기고...... 분명히 세팅은 제대로 한것 같은데 뭐가 문제인지...
그래! 장비가 문제인거야!!! 라고 외치지만 현실은 ㅠㅠ
결론은 그거죠. "다 자기 만족인거다"
개뿔도 없으면서 욕심만 많은 한 사람이 푸념 한번 해봤습니다.
역시나 이번 영상도 많이 부족하네요. 그래도 나름 달달해요~ ㅎㅎㅎ
참!! 그녀석의 이름은 윤재 입니다. 이름 있는데 그녀석이라 불러서 미안하네요.
Leona. winter story. from clous on Vimeo.
HD 버튼을 누르시면 홈피에서 크게 보이기도 합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