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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턴의 궤적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Sidecut Radius 가 9m인 데크가 있다고 할 때 카빙롱턴을 하면 반지름 9m의 원을 그리며 턴을 하게 되죠.(그림 1)
이 데크를 가지고 카빙숏턴을 하게 되면 그림 2, 그림3, 그림4 중에 어떤게 맞는 건지 궁금합니다.
그림4처럼 하려면 데크에 프레스를 완전 많이 줘서 데크를 완전 휘어줘야 하는지요?
사이드컷이 깊으면 회전반경이 짧아지는건 사실이지만
사이드컷 레디우스 대로 턴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그건 그냥 제조공정상 스펙일뿐이고
회전반경은 데크의 플렉스,몸무게, 슬로프 경사도, 라이더의 능력....여러가지 요건에따라 달라지는겁니다.
그러므로 1,2,3,4중 어느것이 맞다고 판단할수가 없습니다.
4번과 같이 턴하려면 아래 사진과같이 데크를 세워서 휘어지게 해야겠죠.
빠른 엣지체인지로는 2번,
소프트한 데크로 엣지를 많이 세우는 턴으로는 4번,,
엄밀히 말하자면, 원의 일부분인 곡선은 불가능하며,
프레스가 가장 강한 부분에서 볼록한 곡선이 됩니다
사이드컷이 9미터라고 해서, 롱카빙턴에서 반경 9미터인 반원을 그리지는 않습니다
한 턴 안에서 속도가 증가함에 따라서 엣지를 더 세우고 되고
그로인해서 보드는, 엣징과 프레스에 의해, 플렉스에 해당하는 만큼 휘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프레스가 가장 강한 부분에서 볼록한, 곡선을 그리게 됩니다
라이딩에서는 실력이 어느 정도 뒷받침 된다면, 숏턴이든 롱턴이든 하드한 데크가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흑표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또 질문 좀 드릴게요^^
봉민호 프로 동영상( http://vimeo.com/33590611 ) 과
라메르 디지 숏턴 동영상( https://vimeo.com/60181886 ) 은
2,3,4중에 어떤거예요?
제 생각은 1 2 3 전부다 숏턴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턴 양쪽의 정점사이의 거리가 2~3미터 정도는 되어야
숏턴이 만들어 졌다고 봅니다. 그 거리가 레일 투 레일과 숏턴을 구분지어 주는 요건이라고 생각합니다.
3번 같은 모양은 급사에서 고속으로 턴을 하게되면 많은 낙차가 생기면서 저런 모양이 자연적으로 생긴다고 봅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턴을 한다면 낙차가 커지더라도 턴의 간격은 일정하게 유지하는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그것이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정도 간격이 만들어지냐 못만드냐에 따라서 레일 투 레일이냐 숏턴이냐 구분을
하는편입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아 추가질문이요.
숏턴에서는 하드한 플렉스가 좋은지요? 아님 소프트한 플렉스가 좋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