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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헝그리보더님들
베어스타운 1년차이자 약30일정도출정한 (평균라이딩시간8시간정도)
170kg 75kg 옷입으면 거의 80kg의 레귤러 초보보더입니다
미친뽐뿌에 결국 무릎을 꿇고 데크길이와 형태 사이드컷 유효엣지때문에
심히 고민중인데요
아래 스팩중에서 저에게 제일 잘맞을듯한 데크좀 추천부탁드립니다
1.OXESS BX151 (해머데크) 데크길이 151 유효엣지 1320 사이드컷 9.5
2.OXESS BX155 (해머데크) 데크길이 155 유효엣지 1360 사이드컷 11m
3.OXESS FX 157 (프리라이딩데크) 데크길이 157 유효엣지 1320 사이드컷 9.5m
4.OXESS BX159 (해머데크) 데크길이159 유효엣지1390 사이드컷10m
현재 고민중인 4가지 제품입니다
1번과 3번은 같은스팩이지만 3번의 노즈.테일을 자를경우 1번과 같은 해머데크가 됩니다
이렇게 해머데크로 할경우 소위 말하는 몸무게에 따른 데크길이가 짧지 않느냐는것이구요(물론 유효엣지는길지만요)
2번으로 할경우 데크길이자체는 저의 체중에 맞지만 엄청난 유효엣지와 사이드컷에
엣지타이밍이나 제대로 엣지체인지를 할수 있을지도 의문스럽기도 하고요
(극복이 한시즌동안 될런지가...관건입니다)
3번의 경우는 그나마 그동안 타왔던 앤썸과 가장 비슷한모양을 가졌기에 (유효엣지와 사이드컷은크죠)
가장마음이 가는부분이긴합니다만.... 요즘대세 해머데크에 편승하고싶은 근거없는 자신감? 때문에 고민입니다
그나마 딱맞는 1번이냐
좀 길지만 적응해서 타볼2번이냐
무난하게? 3번이냐
고민중입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P.S 더길게 타도된다는 조언을 주셔서 윗단계인 159 스팩도 넣어봤습니다
1년차 30일 출정이 보딩의 전부이신가요? 그렇다면 위에 데크들 전부 비추입니다.
기본적으로 헤머헤드의 라이딩장비들은 최상급 슬롭의 카빙에서 진가가 들어납니다만, 경력만 놓고 볼때
급사카빙을 다듬는 수준이 아니라 중사 카빙을 다듬거나 급사카빙에 입문하는 수준이 아닐까 싶네요.
위의 데크들은 스키와 비교를 하면 대회전 스키와 비슷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타셨다한들 2년차에 위의 장비들은 버겁습니다.
버거운 장비들은 오히려 실력향상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상급데크로 급사카빙에 먼저 도전하시고, 스스로 모자란점이나 아쉬운점을 발견하신다면 그때가 위의 데크들이
필요한 시기라고 보네요. 저는...
남 일 같지 않습니다ㅋㅋ
비웃는게 절대 아니구요^^ 제가 윗분이 말씀하신 분처럼 데크 모셔두고 다음 시즌 연습해서 그 다음 해에잘타면 되지뭐 안되면 그다음해에~ 관리잘하면 썩진 않겠지ㅋㅋ 지금 이런 상황이라ㅋㅋㅋ
고수분들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잘타시는 분들은 뭘던져줘도 잘탄다시잖아요. 자동차만 몰다 비행기 모는것도 아닌데 언젠가는 잘탈수있겠죠. 목표를 잡으면 더열심히 하실테구요
금전적인 부담 없으시면 사두시고 요놈은 천천히 탄다 생각하세요ㅋ
전 결혼하기 전까지 캠버별로 사 놓고 캠버안죽게 안썩게 보관잘해서 심심하면 바꿔탈 생각하는데요뭐ㅋㅋㅋ 썩을꺼 같으면 그때 또 초보분들께 나눔이나하죠뭐ㅋㅋ
중고거래같은건 안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예전 운동할때 한달에 몇백씩 먹어 없어지던돈 생각하면 장비는 몇년가니 보드는 남는 운동이죠ㅋㅋ
지금 연습할 데크가 없는것도 아니시고 앤썸도 좋은데크인데 이걸로 연습하다보면 되겠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사이드컷 9.5는 해머헤드에서는 작은 편에 속합니다.
2번이 가장 효과적인 해머헤드로 보이는데요.. 더 긴것도 괜찮습니다..
1번은 움직임이 많이 바쁠만한 보드로 보이고...
3번은 1번과 유사한 프리라이딩데크로 보이네요.
타는 방식을 좀 바꾸셔야 적응하실겁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