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버스에서 꾸겨진 몸을펴고 겨우 내리는 순간.....
오른쪽에서 누군가 "다다다다다!!!!" 하면서 뛰어오는데..
순간......
"어?; 부딪히겠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보호하는 자세로
달려와서 제 가슴에 퍽하고 박는 여성분의 허리를 안넘어지게 살짝 잡았습니다...
그러자 그분이..
"어;; 죄..죄송합니다!"
라고 사과를..
근데.. 제가..
"아.. 예~"
도 아니고
"아닙니다~"
도 아니고
"조심하세요~"
도 아니고
"감사합니다"
라고 대답했네요......
외로운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