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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 보드 입문 1년차입니다
정말 미친듯이 보딩한 첫시즌이었네요
팔에 금가고 갈비뼈도 나가보고..ㅎㅎ
정말 빡시게 타다보니 겨울이 끝나버렸습니다
오로지 라이딩만 생각합니다
2군대 부상당해보니 트릭은 ... 부상 걱정에 생각을 못하겠네요
키 173 / 78kg
최상급자에선 카빙은.. 겁이 나서 못하구요
중급자코스에서는 나름 신나게 엣지박고 탈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작년 구입한 데크는
1213 NORTHATRS TRANSIT 154 구요
그냥 샵에서 추천해주는대로 구입해서 한시즌 보내고
어슬렁 어슬렁 구경모드하다보니
라이딩만을 위한 좋은 데크가 많다는걸 알게되었네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 _ _; )
아직 실력이 미천하지만
1314 요넥스 thrust 데크에 몸을 한번 맡겨보고싶은 욕구가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이제 갓 초보티를 벗은 제가
제 데크를 구입해서 들이댈만한건지..
아니면 다른 추천해주실만한 데크가 있는지..
여쭙습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은 녀석인것도 문제지만
지금 보드에 중독된 상태다보니..
크게 비중을 두고 있진 않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상급 라이딩덱을 쓸때 좀 염려스런 부분들을 적어드리면
1. 사이드컷이 커서 카빙 진입 시 폴라인에 거의 수직으로 들이대야 됩니다. 카빙턴의 시작이 직활강과 비슷하며 어마어마한 속도가 붙어요.
2. 유효엣지가 길어서 카빙시 엣지가 잘 안빠져서 그대로 팬스로 돌진하거나 옆사람과 충돌을 할 경우가 있습니다.
3. 강한 리바운드와 기타 컨트롤의 이유로 역엣지의 위험이 있어요. 고속카빙에서의 역엣지 까임은 트릭에서 까임못지 않게 오히려 더 큰 부상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보통 충분히 콘트롤 능력을 가지게 된 후 중상급자 이상이 되었을때 상급 모델로 옮겨가는 것을 추천드리며 경력치가 낮으신데 바로 해머해드나 라이딩 머신을 쓰시는 경우 천천히 적응 단계를 가지시길 추천 드립니다.
저 역시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여러 데크들이 있지만 라이딩만 생각하신다면 앤썸 -> XLT -> 판테라 순서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말씀하신 데크가 어떤 데크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완전 고수용 라이딩 데크라면 타자마자 '내가 무슨 짓을 저지른 것인가!'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어요~ㅎㅎ
저도 판테라 첨에 타보고 이거 '돈 지룰 했구나' 했거든요;;;
장비 사용기에 좋은 리뷰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단 게츠비님의 리뷰를 읽어보시고 (시간이 되시면 제 리뷰도 읽어보시고)
나서 장비를 고르시기 바랍니다.
조금하게 생각하실꺼 없으세요~
장비를 고르는 것도 큰 즐거움이거든요~
특히 장터링의 짜릿함이란~ㅎㅎ
우선...1년차시라도....본인능력에 따라서 실력은 팍팍 늘수는 있어요.. 그러치만 오래타신분들에 노하우적인것과 오랜 시간동안 몸으로 느꼈던 그런 것은 단기간내에 습득하기 어렵다고 생각이 드네요..자연스럽고 자신있게 잘 타시는분들을 보시면 아시겠죠^^; 제생각에는...일본데크들보단...라이딩위주의 상급데크을 먼저 추천합니다...살로몬XLT, 롬앤썸,나이트로판테라,버튼커스텀X,립텍바나나, 등이 있구요...일본데크로써는 님이 생각하는것처럼...요넥스 와 011아티스틱, 모스, 비씨 스트림, 마쿠로 사무라이, 그레이 팬틱 등이 있습니다...울나라에서는 많이 요넥스랑 011을 많이 선호하는거 같더라구요.. 우선...라이딩 위주시라면....님 몸무게가 있으니 157이상으로 타셔야할것같구요.. 나이트로 판테라 나 롬앤썸을 추천합니다..^^ 요세 중고로도 나올가능성도 크구요..가격도...40만원때에서 50만원때인거같구요.. 일본데크는..가격이...중고도..90만원때라서....^^;; 참고하세요.
되고안되고가 어딨나요 본인이 즐기려고 타는 보드인데
갓면허 딴 초보운전자가 스포츠카 사면 안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지르세요!~ 지르시면 맘 편합니다
저도 thrust 사려고 했는데 예판은 품절됐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