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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에서야 진지하게 보드를 공부하고 있는 All for fun(구 성게군)입니다~
몸무게를 줄여야지 키커에서 에어시 비거리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뭄무게와 비거리의 상관관계를 몇일 고민하고 있다가 오늘 얄팍한 물리공식을 통해서
몸무게와 비거리의 상관관계를 구해봤습니다...만 좌절 ㅜㅠ
젠장;;;
일단 마찰력을 무시한 상태에선 몸무게가 차이나도 비거리가 차이나지 않는 다는 것이 결론이군요;;
즉 니마 키커 비거리를 키우기 위해서 살빼지 않아도 됨~ㅋㅋㅋ
아래와 같이 헝글에서 제시한 키커를 조건으로 삼았음
예전에 공부했던 감으로 물리공식들을 불러와 아래와 같이 계산을 진행해봤습니다..
정말 얄팍한 물리지식으로 계산을 했는데...
일단 좌절한 이유는 무게가 달라져도 속도의 변화가 없어서 입니다 ㅜㅠ
이걸 바탕으로 보더는 몸무게를 줄여야 된다라는 논리를 펼치려고 했는데;;;
오전 내내 땡땡이 치고선 고민해서 만들었는데;;;
생각해보니 옛날 대머리 물리 선생이 '자유 낙하시 질량과 관계없이 떨어지는 속도는 똑같다...'
라는 말이 생각나는군요...젠장;;;
과연 몸무게는 키커 비거리와 상관이 없는 걸까요???
과연 비거리를 위해서 다이어트는 진행하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물리적 측면에서도 궁금하지만
실제 선수들은 어떨까요? 비거리를 키우기 위해서 어떻게 몸을 관리해 나갈까요??
헝글 식구 중 전문가님 나와주세요~ ㅠㅠ
가장 단적인 예로 스키점프선수들 관리하는 거 보면 되겠습니다.
몸에 쫙 달라붙는 옷을 입고 공기저항을 줄이려 하죠. 물론 스키플레이트 왁싱도 엄청 신경쓰구요.
일반적으로 몸무게가 많이 나가게 되면, 부피가 커지면서 공기와의 접촉면이 넓어지며 공기저항이 많아지게 되겠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아직도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죠.
그래서 오히려 슬로프나 키커에서 강하속도나 비거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몸의 부피(체형? 체격?)라고 하는게 더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보더들 중에 위의 스키점프선수들처럼 옷을 입는 분들은...ㅎㅎㅎ
1.설면과 데크와의 마찰력ㅡ수직항력과 마찰계수에 비례하고, 마찰계수는 접하는 면적에 비례합니다
체중에 비례합니다
설면과 데크가 접하는 면적에 비례합니다
ㅡ체중이 많으면 데크길이도 더 길어서 저항도 더 크겠네요
(ㅡ정캠보다 역캠이 접설면적이 더 작아서 저항도 더 작겠네요
ㅡ직활강보다는 레일투레일에 가깝게 엣지로 주행할 때 저항이 더 작겠구요)
2.바람의 저항
바람을 받는 면적이 같다면, 체중이 많으면 저항이 더 작습니다ㅡ극단적인 예로는 골프공과 탁구공
3.팦이나 스핀에 필요한 힘ㅡ힘과 에너지는 질량에 비례합니다
체중에 비례합니다, 체중이 많으면 그만큼 더 큰 힘이 필요합니다
4.랜딩시 받는 충격량 또는 하중ㅡ질량에 비례합니다
체중에 비례합니다
5.결론
여러 면에서 봤을 때 체중이 적은 편이 유리한 거 같습니다
1 ~ 4번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당연히 체중이 적은 편이 유리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론적으론 딱 짤라서 체중이 많은 것이 좋다 아니다라는 결론이 나오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하긴 세상에 딱 짤라서 한쪽이 좋은 경우가 어디있겠어요~ 하물며 데크도 안그런데;;;)
자게에 재미삼아 올렸는데 많은 분들의 의견이 분분하군요;;;
토론게시판에 올릴껄 그랬나 봅니다~^^;;;
아 발사각에 대한 것은 고정이니 같은 조건이지요~ㅎㅎ
발사각을 고정한 상태에서 무게 차이에 따른
1. 이론적 차이와
2. 현실적 차리가 궁금해서 그랬습니다.
충분히 타당성이 있는 글들로 무게가 높은게 좋다 가벼운게 좋다 라는 댓글이 달리고 있네요~
답은 뭘까요??
갈 수록 미궁으로~~ㅋㅋㅋ
비거리는 몸무게와 상관없고... 선수의 [깡]과 상관이 많으니... 이론보다는 필드로 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