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초보 입니다!
말라부츠 280을 샀는데 아웃솔이 크다더니 진짜 퉁퉁하네요
발등쪽끈은 다 조아지지 않는것처럼 느슨해 보이네요ㅎㅎ
꽉 조아 메어도 여자친구가 꽉쪼아 메라고 하네요ㅎㅎ 다 쪼은건데 ㅠㅠ
바인딩도 보려고 하는데 말라는 신발이 커서 같은 살로몬 바인딩이 좋다고 하더라구요;;;;;;ㅋ
일단 치프를 보고 있는데 바인딩 사이즈를 M으로 해야할지 아니면 L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사이즈 표에는 280부턴 L 이라고 나와있던데 헝글글을 검색해보니 M이 낫다는 글도 보여서ㅋ
아니면 이제 에스턴 마쳤는데 그냥 가격 싼 택틱 사는게 나을까요?
가격은 치프가 175000
택틱은 13만원 정도 하네요
라지가 맞는 사이즈이구요. 칼리버 - 치프 - 사이퍼 순으로 추천합니다.
칼리버를 추천하는 이유로는 말라뮤트는 하드한 라이딩 부츠치고는 기본 포워드린이 좀 서있는 부츠입니다.
32나 다른 회사의 하드한 부츠들이 발목이 약간 앞으로 굽혀져 있는데 반해 말라뮤트는 상당히 펴져 있는 부츠죠,,,그런데 칼리버 바인딩은 하이백을 다 펴도 다른 프리스타일 바인딩에 비해 약간 앞으로 숙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힐컵의 위치가 약간 뒤로 물러나 있어 다른 바인딩을 앞으로 한칸 기울인것과는 느낌이 약간 다릅니다. 이부분은 같은 사이즈의 치프와도 차이가 납니다.
바인딩의 센터링도 외피가 두꺼운 말라뮤트를 감안한듯 다른 바인딩에 비해 살짝 뒤쪽에 있습니다. 말라뮤트나 뒤축이 두터운 노스웨이브 디케이드를 신으면 센터링이 맞고 다른 프리스타일 부츠를 신으면 센터링이 약간 뒤로 갑니다. 디스크를 앞뒤로 한칸씩 움직여서는 조정하기 힘든 미세한 차이입니다. 결론적으로 별 다른 조절없이도 말라뮤트와 칼리버 바인딩은 딱 들어맞아서 찰떡 궁합이 됩니다. 원래 그렇게 나온 장비들이니까요. 그리고 칼리버나 치프는 칸트가 있어 무릅이 상당히 편합니다.
라지로 가셔야죠.
말라뮤트면 치프나,칼리버 권장합니다.
택틱은 너무 소프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