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으시면 자연스레 해결될 거 같아요

양육비가 부담되신다구요?

가계수입 중에서 양가 부모님께, 조카들한테 등등 소비하던 비중이 줄어들 것이며

아이로 인한 수입(기대는 않는 게 좋겠지만,, 선물, 아이 용돈, ,,,)도 생길 것입니다

> 그리고 그냥 행동으로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핸디캡 무시하고 장모님께 해드리는만큼 똑같이 해드릴까 합니다. 상의 없이 돈 준비해서 보란듯이 드릴라구요

> 나중에 뭐라고 한마디 하면 그땐 저도 똑같이 퍼부을까 생각중입니다.

어마어마한 후폭풍을 어찌 감당하시려구요 ,,,

약간 개념 정립이.....

부모님께는 ...  행복하게 잘 살아가는게 제일 큰 선물입니다.  선물 액수로 뭔가를 따지는 거는 다 부질없는 자존심 싸움입니다.

        생계가 곤란한게 아니시라면 액수 보다는 정성이 들어간 선물을 준비하시고요.

           무슨 날이라고  때마춰 선물하시는 거는 비추입니다. 가격대비 효과 적습니다.

           무슨 날에는 그냥 문안가셔서 같이 식사 정도 하세요. 안되면 전화라도...   선물은 불규칙하게...

        생계가 곤란하시다면,  니부모 내부모 가릴 거 없이 도와드리는게 당연한 겁니다.

            '핸디캡'(?) 적용 해주는걸로 님이 선심쓰듯 말씀하시는 태도가 약간 문제 있구요.

           그걸 받아 들이는 와이프는 말은 안하지만 얼마나 자존심 상하겠습니까???

조카들 생일 선물이나 어린이날 , 크리스마스 선물은요..  조카들에게 선물하는게 아니구, 조카의 후견인에게 선물 하는겁니다.

         님의 경우는 와이프에게 선물하는 겁니다.

        10만원 나이 어린 조카들에게 쓸데없는 거 사주었다고 생각하시지 마시고요.

        10만원 어치만큼 와이프가 조카들 앞에서, 언니와 형부 앞에서 면목이 서는 겁니다.

       너무 큰 선물이 교육적으로 좋지 않다고 생각되신다면...

      언제 처조카들 교육에 관심 있었나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시고, 앞으로도 처조카 교육에 관심 가질 건가 결정하신 후, 그냥 관심 끄세요. 처삼촌 벌초하듯 하고 살면 되는 겁니다.

부인이 씀씀이가 크고, 남편이 절약하는 경우가 요즘엔 더 많아요...  서로 맞춰가며 살아야죠..

그걸 처가 - 시댁의 문제와 뒤섞어서 휘저어 버리면 아무것도 안되구요..   

그럴수록 양쪽다 펑펑 지르자 하지 마시고 한쪽이라도 알뜰하게 참고 살아야 요즘 같은 불경기에 살아남는 겁니다.

일단 가계부 쓰시고요. 가계부를 놓고 같이 얼굴을 맞대고 의논해 보세요.

- 일단 너먼저 줄여라 하지 마시고, 솔선해서 나부터 씀씀이를 줄이는 지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