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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인간의 육체도..이세상에 어떤것도
영원한것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사라지고 소멸하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다면 '사라짐' '소멸' '끝' '죽음'이란 영원한 것일까요?
세상에 영원한게 없다면 '사라짐' '소멸' '끝' '죽음' 도 영원하지 않는것이 맞을것같은데요..
그렇다면..사라짐은 다시 나타남으로 이어지고
소멸은 생성으로 이어지고
끝은 시작으로..
인간의 죽음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걸까요?
(부처라는 자가 이야기한 윤회가 혹시 이런?)
제가 올린 질문이지만 뭔가 말이 안되는것같기도 하고..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죽음=끝 이라 생각했죠
현세에 영원한것은 아무것도 없고 영원한것은 오직 관념적인것 즉 머리속에 있는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래서 불멸의 가치는 수학적 정의 라고 믿었던 철학자들도 많았다고합니다.
죽음이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것 이엇는데 종교가 언제부턴가 죽음을 정의 하고 사후세계는 물론 현세의 삶까지 관여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밝혀진것은 없지요.
제가 좋아 하는 에피쿠로스는 죽음에 대해서 단지 모든것이 끝나는것뿐 의미를 부여하는것은 무의미 하니
살아 있는 동안이나 잘 살라고 했습니다.
부처는 '윤회'를 얘기한 적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사람들을 계도하기 위한 '수단'으로 죄를 지으면 다음에 어떻게 된다...라는 겁을 주는 수단으로 쓰여졌을 뿐.
그러니까... 무지한 사람들 사이에서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종교가 쓰여졌지만...
깨달음의 길을 가는 사람들에겐... '윤회'나 '신' 또는 '다음 세상' 이런건 없습니다. 죽으면 끝...
오직 '지금, 이 순간''을 보려고 참선하는 사람들이... 저들이죠...
그래서 역으로... 우주 생선 이전, 그리고 이후까지 영원불멸한것을... '진리'라고 합니다.
그것은 개인의 죽음 따위완 아무 상관도 없는 것이죠.
소멸 이후 생성으로 이어지지 않고... 오직 '지금'만 존재하는 것...
부처란 자가 ... '윤회' 자체를 부정하는데...
나머지 찌끄레기들이 추측하는 말이야... 훨씬 가치 없는 말일 것... (추측은 추측일 뿐, 공상은 공상일 뿐. 이게 현실)
즉, 죽으면 끝입니다.
살아있을 때... 충분히 즐기세요...
따뜻함, 즐거움 ...그리고 하고 싶은것 또는 목표를 이루지 못할지라도..한 번 접근이라도 해보세요...
죽을 때 ...후회가 적게...
죽음다음에 뭐가 있냐가 질문인거같은데
인간의 죽음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으로 이어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죽음 다음에는 그냥 또다른 죽음이 있을뿐 이날까요
아니면 신과함께라는 웹툰처럼 저승 세상에서 살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