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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헝글님들께 질문드려요 모바일이라 이해좀해주세요ㅠㅠ
저의 친구들커플과 저희 커플이 자주 만나는 편인데요 만나면 참 재밌게 놉니다 나이차이들이 있어도 무시하거나 함부로대하는것 없이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데요
노래방이나 주점가서도 커플끼리 노래부르면서 잘 놀아요
그런데 만나는 커플마다 남자쪽에서 몇번 그런 얘기를 했어요
제가 끼가있다고 남친보고 조심하라고
현아같은 색기가 아니고 춤추고 노래는것 보고서 제가 남자랑 대화를 하는거 보니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대화 주제와 내용을 여자치고 잘알고있고 좋게말해서 매력있는거라고 계속 남친에게 저조심하래요
이말은 두세번 듣고나서 남친이 무슨 말만하면 제가 끼부린거라고
헬스도 제가 시즌아웃하고 병원에서 심히 불어서 운동하는건데 저 다친거알고 트레이너가 저 봐주고있는건데 내가 끼부려서 그런거라고 ....이 남친샛키....
저 이쁜것도아니고 키도작은편이에요 그냥 평범한 여자사람인데 이 자식이 무슨말만하면 끼를부린다니
이자식 입좀 닫게할 방법없나여
제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끼부린단게 좋은말 아니라던데
내남친놈 그 입좀닫게하고싶어요 사람많은데서 그런말하면 뭐 내가 김태희도아닌데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봄ㅠㅠ 이죽일놈의 남친샛키ㅠ남친은 무슨생각으로 계속 나한테 이런말하는걸까여 남자분들 심리상담좀....
끼부리는거랑 끼있어보이는거랑은 다릅니다
끼부리는건 표정이나 행동으로 의도적으로 상대에게 표현하는거고,
끼있게 생겼다는건 좋게 말한건 섹시하다는거구요
나쁘게 말하면 잘주게 생기고,헤퍼보이고,많이 해봤을거같다는겁니다.
사람의 분위기나 표정은 그사람의 사고방식과 의식을 표현합니다.
예를들어, 의사면 누가봐도 분위기가 의사인 사람도 꽤됩니다.
평소 ㅅㅅ시 오르가X 이나 흥분,만족에 대한 경험이 눈빛,눈꼬리,볼,입꼬리 등 전반적인 얼굴의 모양과 표정에 배어들어
끼있어 보이는 얼굴을 형성하는경우가 많습니다.
글쓴님이 경험이 적은데도 끼있어보이는경우일수도 있겠지만요..
끼가 있다라는 말이 남자 입에서 나왔다면 1) 쉬워보인다 2) 매력적이다.
남자친구 입장에선 그런 말을 친한 누군가에게서 들은 것이니 아무래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닐까요.
남자란게 그렇습니다. 매력적이어서 바람필까봐 걱정된다기 보다 남자들이 붙는게 그냥 싫고..그런게 쌓이면 질투를 넘어서서 간섭을 하게 되지요..
남친분이 그런말을 계속해서 신경쓰인다면 남친에게 걱정마라 너밖에 없다라고 확실하게 믿게 해주시던지..
낯뜨거워서 못하겠다고 하면 그런 매력적인 부분을 남친에게만 보여줄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수 밖에 없죠.
남자는 기본적으로 정복력이 있어서 내여자는 안돼 라는 마인드가 강합니다..
아 몰라몰라 ㅎㅇㅈ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