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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거 안 하고 결혼 했어요. 부득이하게 아이가 생기는 바람에...ㅠㅠ 여튼 그거 요식행위같은건데...여자들한테는 무척 중요한 것 같아요. 꼭 해주세요. 결혼 3년차인데, 그거 매번 얘기함....
이쁜 펜션 하나 빌려서 풍선이랑 캔들이랑 플랜카드랑 케익이랑 반지랑.........
돈이 문제죠~
안하면 평생 갈굼을 +__+;;
왕따시만한 다이어반지 하나면 사전 준비과정 전혀 필요 없을테죠?!
전 피아노가 딸려있는 레스토랑에서 게릴라 프로포즈송과 미리 준비한 반지와 꽃다발을 웨이터한테 부탁해서 노래가 끝나면 여자에게 주는 그런걸 10년동안 상상해왔는데 현실은........ 그리고 여자분들 이런거 싫어한다더군요..
그래서 싸게 소극장 이벤트 업체에서 했습니다. 2명의 스탭들이 보조해주고..
소극장에 연극보러 온것처럼 하고 전 화장실가는척하고 뒤에서 진행 과정 얘기듣고 그 사이 미리 제작해준 이벤트 동영상 (연애시절 사진이 흘러나오는) 을 틀고 그 동영상이 끝나면 노래방 전주가 흘러나오면서 제가 꽃다발을 들고 나가는 이벤트였죠 비용은 약 20만원 들었습니다. 프로포즈 대성공했죠^^
ㅠㅠ저도 토드님과 같습니다.
Tv에서 그런장면 나올때면 슬그머니 화장실을 갑니다 .......
참고로 .... 저는 프로프즈를 할려면 이렇게 할겁니다.
질문자님도 이렇게 하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eb1oFIqBVzA&feature=player_embedded
집사람이 먼저 결혼 하자고 해서 했어요.
프로포즈 같은건 안하고 전 승낙만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