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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습니다...어쩌죠...

조회 수 135 추천 수 3 2013.06.05 09:57:25

많이 사랑했던 여자와 얼마전에 헤어졌습니다..

좋게 이별을하였지만, 아니..어쩌면 찝찝한 이별이었습니다.

8개월정도 사귀면서 정말 행복했고..모든걸 다 줬고..정말 사랑했습니다..

근데 이게 한순간 이더라구요.

이별을 통보받고, 몇일간은 덤덤하고 아무생각도없고,,단지 그여자와 연락만 안하고 안만났을뿐

감정은 평소와 같았고 슬프지도 아프지도 않았습니다.

오늘이 2주째입니다.

이제 그간 못느꼈던 감정들이 한번에 올라오는것 같아서 너무 힘듭니다. 잡진 않을겁니다.

잊으려고 어쩌면 항상 바쁘게살고, 자전거도 타고, 술도 많이 먹고 햇습니다

어제는 누워있는데..갑자기 그간 함께했던 시간들과 추억들이 머리속에서 지나갑니다..눈물이 나려고했어요..

밤 12시30분에 한강나가서 자전거타고 무작정 달렸습니다..달리고 땀나도록 달리고 집에오니 새벽3시였네요...그리고

잠들고 오늘 출근했습니다..

 

참 바보같은 생각인데..제가 정말 저를 슬프고 힘들게 하는건...내가 너무 못해줬던것들..

힘들게했던 것들...

그리고 정말 사랑했을때 내게 보여줬던 그 행동들 마음들을 다른 누군가에게도 하겠지요?물론 저도 그렇겟지만요..

마음은 괜찮아 괜찮아 다 잘될꺼야~~하는데 또 어느순간 가슴 한쪽에서 이제 이 여자가없구나...라는 마음이 더욱더 힘들게 해요..

주위에선 소개팅을하거나 여자를 만들라고하는데..제가 그게 쉽지가 않을것같아요...

시간이약이고, 사랑은 사랑으로 잊혀진다지만..정말 이것이 해결해줄까요?

저는 아직 모르는것도 많고, 많은 시련을 안겪어본걸까요???

 

엮인글 :

夢[몽냥]

2013.06.05 09:59:32
*.170.222.227

추천
1
비추천
0
그럼 이제 커플로 입으려고 사셨던 보드복을 장터로...

*맹군*

2013.06.05 10:00:11
*.212.249.20

악마다~~~~ ㅋㅋㅋ

YapsBoy

2013.06.05 10:00:38
*.101.20.6

A ㅏ..........현기증이-_-....

Solopain

2013.06.05 10:01:06
*.177.88.7

그보드복 사진좀 보고싶....

夢[몽냥]

2013.06.05 10:01:13
*.170.222.227

시간이 약입니다.
웃으면서 지내다 보면 갠차나 져요

왜죠

2013.06.05 10:11:42
*.223.213.218

갑자기 Bor...님이 생각나네...Aㅏ....

보린

2013.06.05 10:19:01
*.215.238.138

빨간개부리님도 그만 다물어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ㅜㅜ

보린

2013.06.05 10:18:14
*.215.238.138

아..이럴땐 헝글이 상호존대 사이트라는게 힘드네요.

몽냥님 죽여버릴테니 조만간 만나요.

*맹군*

2013.06.05 10:29:56
*.212.249.20

워워~~~~~~~ 흥분하시지 마세요~

보린

2013.06.05 10:41:07
*.215.238.138

그러게요 안타깝다고 댓글달려고 들어왔다가 이무슨 ㅋㅋㅋㅋ

세르게이♡

2013.06.05 10:50:22
*.183.209.38

대놓고 게이라는 소리듣는건보단...........;;;

보더동동

2013.06.05 11:39:42
*.113.117.14

헉 지금까지 오해해서 죄송해용

夢[몽냥]

2013.06.05 14:13:46
*.7.25.36

노린건 아니였는데.... 흠.



살려만 주십셔

삼촌1호

2013.06.05 10:25:06
*.145.201.32

댓글추천

*맹군*

2013.06.05 09:59:54
*.212.249.20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약이고 사람이 약입니다.
힘내시고 다른 좋은분 만나실겁니다.

YapsBoy

2013.06.05 10:00:03
*.101.20.6

많은 시련을 겪어본 사람도 힘든건 마찬가지일겁니다...
자주겪어본다고 무뎌질만한게 아니잖아요..?

힘내세요..!

바쁜둘리

2013.06.05 10:11:54
*.90.120.230

시간이 약이라는 말 너무 흔하디 흔해서 안믿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흘러야 아픔도 그리움도...다른 모든 힘든것들도 조금은 무뎌지나봐요
겪어본바로는...시간이 흐르니까 정말 되더라구요...
지금은 어떤 종류의 위로도 본인에게는 위로가 안된다는걸 알아요 글만 읽어도 제가 다 마음이 아픕니다..
힘내세요. 꼭 힘내셨음 좋겠어요 ㅜㅜ..

덴드

2013.06.05 10:14:45
*.241.54.5

환영합니다 asky...

7

2013.06.05 10:15:28
*.246.187.134

시간이 지나면 기억자체가 옅어질순 있겠지만 계속 가슴에 묻어두고 살게 될겁니다..
그러나 좋은사람이 나타나니까 그 마저도 행복이고 삶의연속이란 생각이 드네요
뜬금없지만 살아있다는건 참 좋은것 같습니다

메잇카

2013.06.05 10:15:31
*.127.176.130

괜찮아 괜찮아 다 잘될꺼야

날쭈

2013.06.05 10:15:46
*.130.111.36

시간이 지나면..

더 많이 지나면..

그저 추억일뿐.. ㅎ

즐기셈 그 아픈것도 님이 그분을 그만큼 사랑했다는 증거인거임..

clous

2013.06.05 10:22:00
*.140.59.3

시간이 약이래요. ㅌㄷㅌㄷㅌㄷ

세르게이♡

2013.06.05 10:32:39
*.7.49.202

쏠로기간이 오래될수록 게이라는 칭호가...
ㄷㄷ.. 빨리 다른사람 만나세요~~

루나소야

2013.06.05 10:35:47
*.173.220.18

첫댓글의 중요성!

힘내세요. 다들 한번쯤은 겪어보는 힘든 이별의 시간이 있었을테지만
지나고보면 잊혀지게되고 더 좋은 사람 만나게 되어있습니다

아..

2013.06.05 10:43:38
*.90.97.117

힘들어서 여기에 푸념이라도 하시는분에게 병맛같은 댓글들 많이 올라오네요.
가장많이 듣는 말이겠지만 시간이 약입니다..그 여자분도 글쓴분 사랑했던것
처럼 다른누군한테 그러겠지만 글쓴분도 시간지나고 좋은분 만나시면 아무
상처 없던것처럼 누군가를 사랑하고 헌신하실겁니다. 헤어지고 나면 누구나
그렇듯 잘해준거보다 못했던게 더 많이 생각나서 속상하고 마음아프고 그런
겁니다. 마음 굳게 먹으셨다면 지난 8개월 좋은추억으로 가슴속에 묻어두시고
힘내세요.^^

sigolboy

2013.06.05 10:44:08
*.246.188.2

5년만나고 잊는데 5년 걸렸습니다. ^^ 하지만 지금은 좋은 사람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진리인것 같습니다.

시간이 약이다....

林보더

2013.06.05 11:06:01
*.62.173.202

좋은 사람만나 웃으며 더 사랑 받으며 살라고 노을이 전해 주래요~~

바쁜둘리

2013.06.05 11:13:25
*.90.120.230

이 노래... 들으면 진짜 짠한데....ㅜㅜㅜㅜ

보더동동

2013.06.05 11:14:31
*.113.117.14

원래 헤어지면 서로 좋았던 기억보다는 잘해주지 못했던 짧은 추억들이 더 생각이 더 많이 나죠....

poorie™♨

2013.06.05 11:32:25
*.255.194.2

시간이 약.... 입니다.
기분 전환할 겸 청담동 앤써 가셔서 밤 낚시라도 좀 즐기다 오세요. - -;;

아프리카청춘이다

2013.06.05 12:52:48
*.136.135.71

진짜 시간이 약.. 추억이지만 ㅋㅋ

달다구리

2013.06.05 14:42:43
*.150.214.26

시간이 약 맞아요.. 힘내세요! :)

대팔이o

2013.06.05 14:51:57
*.130.172.16

힘내세요~

암무것도몰라엿

2013.06.05 19:50:55
*.164.115.187

시간이 약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더그리워지고 후회 되는 사랑도 있습니다.
후회 하지 않을 만큼 잡으시고, 떨쳐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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