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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
우리집 가장 큰 외식메뉴는 치킨
페리카나 한마리시키면
동생하구 나하구 배불리먹고, 엄마아부지도 같이 드시고도 몇조각이 남았음..
그리구 좀 커서는
동생하구 한마리시키면 둘이 다 먹어버림
그때 느낀게
울 엄마 아부지가 딸자식 먹으라고 안드신거였구나...
마음이 짠~ 눈물이 그렁그렁~
그리고 조금 더 커서 서른을 넘어선 요즘
치킨을 바라보는 새로운 이해
어제저녁 치킨에 맥주한잔하면서
치킨이 너무 맛이없다../심지어 안산에서 벙개하면 자주들 모이는 맛집 한대앞역 비**이다.
맥주안주로는 마른김이 최고라 생각하면서..
아 어렸을적
엄마 아부지도 치킨이 맛없어서 안드신거구나...
라고 새롭게 깨달음...
나이들수록 맛있는게 없네요
맛있는거 먹고싶다...
나이들어보니 머리가 젤 맛있더구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