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어렸을적

우리집 가장 큰 외식메뉴는 치킨


페리카나 한마리시키면

동생하구 나하구 배불리먹고, 엄마아부지도 같이 드시고도 몇조각이 남았음..


그리구 좀 커서는

동생하구 한마리시키면 둘이 다 먹어버림

그때 느낀게

울 엄마 아부지가 딸자식 먹으라고 안드신거였구나...

마음이 짠~ 눈물이 그렁그렁~


그리고 조금 더 커서 서른을 넘어선 요즘

치킨을 바라보는 새로운 이해

어제저녁 치킨에 맥주한잔하면서

치킨이 너무 맛이없다../심지어 안산에서 벙개하면 자주들 모이는 맛집 한대앞역 비**이다.

맥주안주로는 마른김이 최고라 생각하면서..


아 어렸을적

엄마 아부지도 치킨이 맛없어서 안드신거구나...


라고 새롭게 깨달음...


나이들수록 맛있는게 없네요


맛있는거 먹고싶다...

엮인글 :

삼촌1호

2013.06.07 14:56:02
*.145.201.32

추천
2
비추천
0
ㅎ 어릴적 아버지께서 매운탕을 끓이면 자식들은 몸통주실려고 머리만 드시는줄 알았는데...
나이들어보니 머리가 젤 맛있더구만!!!!!!!!! ㅎㅎㅎ

mr.kim_

2013.06.07 14:59:11
*.195.239.1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요 ㅋㅋㅋㅋㅋ

林보더

2013.06.07 15:00:28
*.62.160.195

ㅎㅎㅎㅎㅎ
매번 홈런이십니다!!!!

*맹군*

2013.06.07 15:31:40
*.212.249.20

머리에 볼따구 살~~~ 뒷통수 살~~ 최고죠. ㅎㅎ

진짜카리스마

2013.06.07 16:40:08
*.221.155.201

ㅋㅋㅋ 반전의 매력이 있는 댓글이지 말입니다!!

林보더

2013.06.07 14:59:47
*.62.160.195

뭔가 반전이 있는 듯한 묘한 글이네요..

그럼 지오디의 어머니도 짜장면이 맛없어서 싫다고 하신 건가요???

mr.kim_

2013.06.07 15:03:17
*.195.239.163

아마 그 어머닌 소화안되서?
울엄마도 밀가루 안드시거든요...ㅋㅋ

메잇카

2013.06.07 15:05:52
*.127.176.130

그냥 느낌에...땅꼬마 같으신데 자꾸 나이드셨다고...

mr.kim_

2013.06.07 15:08:16
*.195.239.163

ㅋㅋㅋㅋ 땅꼬마 ㅋㅋㅋㅋㅋ
그러고 싶네요~

세르게이♡

2013.06.07 15:17:06
*.183.209.38

어렸을때 날개는 살이 얼마 안붙어서 배도 안부르고 뼈때문에 짱나서
엄마가 대신 먹는구나 했는데
날개가 젤 빠삭하고 맛남.

clous

2013.06.07 15:17:25
*.36.136.208

어제 두 마리 튀겨왔는데 '아... 이제 한 마리 더 튀겨와야겠구나' 생각이 들던데... ㄷㄷㄷ

mr.kim_

2013.06.07 15:22:21
*.195.239.163

둘둘이나 교촌드시나봐요?

clous

2013.06.07 15:30:06
*.36.136.208

그냥 동네 8000원짜리요. 그래야 두 마리나 먹죠. ㅎ

poorie™♨

2013.06.07 18:59:52
*.255.194.2

맞아요.. 대가리 뽈따구 살 정말 쫄깃 쫄깃하죵.^^

탁탁탁탁

2013.06.07 15:24:42
*.245.61.79

저히 동네 진짜 맛있는집 있어요...
택수네 치킨이라고
드시러 오세요
치맥은 안되고
치소로 갑니다

mr.kim_

2013.06.07 15:33:29
*.195.239.163

왜이렇게 익숙하죠? 택수네 치킨?

쿼드라탁님의 글을 너무 정독한 탓인가..

곽진호

2013.06.07 15:27:27
*.246.70.162

아....
어제 네네치킨에서

오리엔탈 마늘치킨 시켰는데....

그냥 치킨 15,000원
오리엔탈 마늘치킨 17,000원


그냥 치킨이 온거야....

조낸 황당해서
생각하고 있는데

뭔 봉다리가 하나 있더군요

거무쭉쭉한 국물 들어 있는....

오리엔탈 마늘 소스라고....


그래서 전화했지....

여보세요....

네 네네 치킨입니다.

이천원 벌기 쉽네요....

네????

아까 오리엔탈마늘치킨 주문한 사람인데요....
요즘은 양념도 셀프나????

그랬더니

쫄길래

한숨쉬고 끊음 ㅠㅠ

mr.kim_

2013.06.07 15:31:06
*.195.239.163

네네치킨 원래 그래요~
그러나 갠적으로 파닭은 네네 소스가 젤 맛있는듯
네네파닭소스만 따로 사고싶을정도~

그런데
오리엔탈마늘이면
달짝찌근한 마늘이 아니고
간장양념된 마늘인가봐요~

플라이Bee

2013.06.07 15:31:16
*.164.189.83

난....왜... 아직도 넘 맛있는 거져...???? ㅠㅠ

*맹군*

2013.06.07 15:32:50
*.212.249.20

마눌님이 저한테 늘상 얘기합니다.
" 닭 사랑 쩌네~~"

그래이젠

2013.06.07 15:35:19
*.111.135.254

지금처럼 남들 쉴 떄 출근해있자니... 어디 바람 잘 들고 그늘진데 퍼질러 앉아서 치+소맥 시원하게 먹고 낮잠이나 자버렸으면 좋겠네요 ㅡ,.ㅡ

mr.kim_

2013.06.07 15:40:16
*.195.239.163

저는 치킨보다 닭백숙에다가~~

대팔이o

2013.06.07 16:19:54
*.130.172.16

원래 안주를 잘 안먹는 스탈이지만 그래도 땅콩이 ㅋㅋㅋ

자연사랑74

2013.06.07 17:07:18
*.36.132.89

한동안 비xx 안갔는데 조만간 가봐야겠네요...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7] Rider 2017-03-14 42 178957
73586 잊을만 하면 오지요?! [7] 윤쟈 2013-06-08   85
73585 휴일(6/6)에 다녀온 부산 보딩이야기? file [18] 서울시민 2013-06-08   191
73584 리쉬코드 제작순서 file [8] pepepo 2013-06-08 1 2800
73583 졸립네유 ㅜ.ㅜ [13] 미쓰별 2013-06-08   111
73582 토요일입니다 ! [5] 메잇카 2013-06-08   131
73581 가끔 차 없어서 불편한점... [17] 세르게이♡ 2013-06-08   296
73580 마스크 하나 사려고 돌아보다가 [9] 별과물 2013-06-08   145
73579 무서운이야기3...ㅡㅡ [3] 세르게이♡ 2013-06-08   130
73578 무서운이야기2...ㅡㅡ [5] A.S.K.Y. 2013-06-07   131
73577 리쉬코드 만들어 봤습니다.. file [6] pepepo 2013-06-07 1 578
73576 1 [3] 세르게이♡ 2013-06-07   138
73575 은밀하게 위대하게... [3] 맥심아이스 2013-06-07   136
73574 항승씨 이야기가 티비에 나오네요! [5] ^^ 2013-06-07   138
73573 ssd 업글 후기 [25] 세르게이♡ 2013-06-07   330
73572 지하철역에서사람을기다리며...... [3] Solopain 2013-06-07   95
73571 년차 2일 추가요~ [8] 조폭양이 2013-06-07   97
73570 이용안내 위반으로 비공개 처리합니다. -광고- secret [4] 라피스 2013-06-07 1 3
73569 지하철에서.... [16] clous 2013-06-07   1515
73568 갠차나 임마 [17] 세르게이♡ 2013-06-07 1 113
» 나이들면서 얻은 깨달음 [24] mr.kim_ 2013-06-07   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