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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보니,
이게 스팸이 아니라 누군가 제 폰번호를 해킹해 대량으로 사기를 친 듯 보입니다.
아니면 사칭을 했던가....
아마 잡히지 않도록 중국 같은데서 그랬을 듯 싶네요.
어차피 잡지도 못할 거 다른 번호로 바꾸는게 낫겠죠?
해킹으로 보는 이유는,
일단 150통 가까이 되는 메시지가 쏟아져 들어왔고,
그와 동시에 수십군데에서 계속적으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150통의 전화번호는 모두 다 다른 번호이며, 걸려온 전화 역시 거의 대부분 다른 번호..
거의 200군데에서 온 공격입니다.
메시지의 90%이상은 KT나 SKT, 그리고 엘지 유플러스에서 번호변경 및 번호연결 안내 메시지로,
이런 메시지는 제 휴대폰 번호로 전화를 걸었을 때만 받을 수 있는 메시지죠.
하지만 전 수백군데 전화를 건적도 없고 기껏해야 6월 1일 처음 개통에 딱 2통화 한게 다입니다. ㅋ(그마저도 1통화는 부재중)
그리고 메시지의 5%미만은 번호가 바뀌지 않은 번호지만 부재중이라 거기에 응답하는 전화였습니다.
수업중입니다.
개새끼 꺼져라..
누구신지? 등등 실제로 전화를 걸었을 때 나올 수 있는 반응이었죠.
또한 소리샘으로도 음성이 남겨졌습니다.
전화비 버려가면서 궁금해 들어보니 젊은 년이 뭘 사칭했냐는 둥.... ㅡ.ㅡ;
그렇게 살지 말라는 둥... 뭐 이런 내용들이더군요.
그리고 전화가 쉴새없이 걸려온 것으로 봐서,
실제로 제 번호를 해킹해 전화건 건수는 아마도 만단위로 넘어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쉴새없이 걸려온 전화중엔 부재중전화가 와서 누군지 확인하려고 건 사람에서부터 혹은 전화를 걸었으니(무슨 목적으로 걸었는지 저야 자세히는 모르지만..) 거기에 대해 관심이 있어 건 사람도 있을테고,
아니면 욕하려고 전화를 걸었을 수도 있겠네요.
번호를 바꿔 버릴까요.. 아니면 경찰에 문의해볼까요.. ㅋ
번호가 좋아서 바꾸긴 싫은데.... ㅎ
이번에 처음 만든 번호인데,, 하필 이런 번호가 걸렸네요..
아마도 내일도 계속 공격이 들어올 듯 싶네요.
그래도 나름 범죄에 사용되는 것인데... 문의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왠지 경찰쪽에서도 그냥 번호 바꿔라 할것같은 느낌도 들고;;)
물론... 불편함이 있을 수도 있으나 경찰쪽에서 계속 부르거나 하지는 않을꺼 같습니다.
번호만 악용되는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