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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접속하네요..
열심히 사느라 한동안 거의 들어오질 못했네요..ㅎㅎ
아무튼 갑자기 궁금한게 있어서 문득 여기에 물어보면 좋을거 같아서 글을 남김니다.
이제 나이가 36이 되어서 결혼 적령기라고 볼수 있고 늦었다고 볼수도 있을거 같은데
갑자기 연애를 하려고 하니 쉽지가 않네요
혹시나 제가 조건이 별로여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서
많은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어서요.
외모는 빼고 경제적인 여건만 일단 판단해보고 싶습니다.
직장: 대기업
연봉: 6-7천사이
자산: 3억 초반
이정도만 놓고 볼때 별로인가요? 아니면 그냥 준수한 정도인가요..
진심으로 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
여자분들이 생각하시는 기준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기본 스펙을 까지 말고 만나보시는건 어떨까 싶어요. (그냥 조그만 회사 다니면서 밥은 먹고 산다 정도만...)
상대가 보기에 이쪽 조건이 좋으면 역으로 고정관념을 가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거 같아요.
이쪽 '조건'을 먼저 깐다는것은 상대방도 맞춰달라는 '역조건'을 거는거라 오해할 수 있다고 봐요.
36살의 '소개팅' ...상대방이 '선'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으니 '부담'이 좀 있을거 같아요.
차라리 본격적으로 '선'을 보시는게 '결혼' 자체가 목적이시라면 더 빠를거 같은데요?
그리고 여자들 모두가 외모를 크게 비중있게 본다고는 생각하진 않는데요...
이미지나 품성이 결국, 골 결정력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이제 얼굴이랑 성격...
결혼상대자로서 조건만 놓고 본다면 저건 최소 상위10% 이내에 드는 조건입니다.
하지만 요즘 여자들이 남자보는 눈이 워낙 높고 까다롭고 따지는 것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