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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쯤 가져도 좋다 그걸 자랑스러워해도 좋다 하지만 제발 그걸 대중앞에서 꺼내 흔들고 다니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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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9 14:30:48 *.204.203.107
지하철 안 탄지 오래되서 요즘은 잘 모르겠지만, 지하철에서 고성방가,
일요일 아침 아무집이나 전화걸어 성경말씀 전해주겠다는 둥,
(줌마들의 유난스러움은 장난 아님. 개독 + 줌마가 합쳐지면 그 파워는 어마어마하게 증폭됨.)
혹은 아무 가정집이나 방문해서 말씀전하기.
특하면 아무데나 삐라 나눠주기.
(심지언 당일 불교모임 행사 있는 것을 알고 역전앞에서 대기했다가 커피나눠주면서 삐라 뿌리기)
대학때 발에 채이는게 개독동아리들..(불교는 1개였고 한 번도 마주친적도 없는데 개독들은 여러 개에다 제가 숨어있는 곳까지 찾아옴.)
혼자 있길 좋아해서 빈강의실 있으면 꼭 찾아오고, 옥상 계단에 혼자 있어도 계속 찾아오고,
UBF의 어떤 형은 절 무려 3년가까이 따라다님...
빈 강의실 찾아댕기고 듣는 강의마다 따라 다니고.. ㅍㅎㅎ
집으로 편지도 쓰고,, ㅍㅎㅎ
절 세뇌시키려고 갖은 노력을 다하더군요..
개독들의 유난은 목사들도 마찬가지...
삼촌이 목사인데, 아주 옛날에 'XX이는 종교가 뭐지?'
전 엄마가 불교이고 어렸을 때 종종 절에 간게 생각나서
'불교요'라고 대답했다가 한 마디 들었죠.
'넌 삼촌이 목사인데 불교야??'
라더군요.. ㅋㅋ
워낙 말주변이 없어서 그냥 그러고 말았던게 생각나네요.
그리고 바로 앞 건물 상가에 절이 입주해 있었는데, 주위가 다 개독들인지라 등쌀에 못이겨 결국 쫓겨났던게 기억납니다. ㅎㅎ
살면서 불교나 다른 종교는 단 한 번도 먼저 말걸거나 발에 채이거나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
(대순진리교 빼고.. ㅡ.ㅡ; 도에 관심이 있으십니까?)
유독 개독은 발에 채인적이 많네요.
개독과 대순진리교 사이에 절 두고 경쟁이 붙은 적도 있었죠.
자꾸 따라다닌다고 말했더니 서로 따라 가지 말라는 둥... 서로 비방이 장난 아니던데... ㅍㅎㅎ
지금 생각해보니 함께 만나게 해줬으면 볼만했을거라 봅니다.
둘이 만나게 해줄껄.. 아쉽다는.. 피터지게 싸우는 거 구경좀 할 수 있었을텐데.. ㅋ
친척집 (특히 외가)은 가기가 싫네요.
삼촌이 목사라..
꼭 기도 찬송가 부르고 찬양하고,, 각종 미니행사후 식사를 하는 거 같더군요..
(저야 식성이 까다로워 명절땐 아무 음식도 안 먹습니다. ㅋㅋ 집에 돌아와 물만 마심.)
이번 추석땐 정말 외가에 안 가고 싶네요. ㅎㅎ
(사실 식성때문이라도 친척집은 가기 싫다는... 어차피 굶을텐데.. 가서 뭐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