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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쯤인거 같네요

 

회사 마치고 바로 차를 몰아서 휘팍으로 갔더랬습니다.

 

월요일에 보고 할 보고서는 보드타다 쉴때 짬짬이 쓰는 걸로 하구...ㅋ

 

꿀같은... 금. 토 . 일이 지나고 .. 보드도 열심히 탔고 보고서도 완성 되서 즐겁게 분당으로 돌아왔더랬습니다.

 

 

그런데 .... 집에 도착하는 순간 .......OMG ......... 노트북을 놔두고 왔.........

 

술먹은 형들이 밟고 지나갈까바 ... 서랍에 넣어놨던게 .....

 

 

다시 부랴 차를 몰고 휘팍으로 갔습니다........... 도착하니 .. 11시 40분이군여 ( 일요일밤 )

 

잠시 앉아 있다가 .............. 다시 차를 몰고 집으로 가는데

 

잠이 너무 솓아지더군여 ................

 

중안 분리대 근처로 가면 진동이 느껴져서 다시 눈뜨고 ... 다시 눈이 감기고 .....

 

한참을 그렇게 가는데 ... 눈이 떠지는 순간

 

 

...

갓길쪽 50m 앞에 소복입은 여자가 공중에 2m 정도 공중 부양 한채로 서 있더군요

 

아놔 소름 쫙 .. 방광이..... 쫄깃 ..............

 

정신을 차리지 않을수가 없더군요 ..........는 함정 ... 다시 금방 눈이 감기더군여

 

 또 그렇게 그렇게 가길 얼마나 간지 모르겠는데 ...........

 

다시 눈을 뜨는 순간

 

..

..

이번에는 그 여자분이 본네트 위에서 나를 빤히 보다가

 

내가 눈을 뜨니 제 조수석을 통해 지나가더라구염

 

이번에는 그 분과 몸이 섞였기 때문에 ? ............. 정신이 더욱 더 번쩍 들더라구여

 

정신이 쫄깃 ... 방광이 쫙.......

 

그래서 잠이 확 깨고 " 일단 휴게소 들어가자" 라고 생각하고 표지판을 보니

 

"문막 휴게소"가 500m 앞이더라구염

 

 

 

그문막에 들어가서 창문을 살짝 열어놓고 잠을 잤습니다.

 

일어나서 시계를 보니 4:44 분이더군요 ....

 

 

정신을 차리고 길을 하는데 5km 가는데 .......... 저랑 똑같은 차가

 

중앙 분리대를 받고 뒤집어 있더군요

엮인글 :

바쁜둘리

2013.07.29 11:24:22
*.90.120.230

그 귀신이 템테님 같은 스타일을 선호했나봐요 ㅋㅋ

YapsBoy

2013.07.29 11:30:01
*.101.20.4

오 왼쪽 턱부터 관자놀이까지 소름이...

dumber

2013.07.29 11:43:18
*.216.30.114

저도 비슷한(?)
군대에서 운전병 했었는데요
1호차를 해서
새벽 순찰이 매일 있었는데요
너무 졸려서 졸음 운전도 하고 그랬는데
그때마다
귀신? 헛것? 이 보여서
그때마다 정신 차리고 운전 했다는..

林보더

2013.07.29 11:50:19
*.237.232.158

국도타고 다니니는데 작년 베어스에서 집에 오는 길에 안개가 무지 막지하게 끼어 있는거에요..

그래서 앞차 따라 가고 있는데 안개가 없어져서 앞차가 속도내서 따라 냈는데

커브길 돌자 마자 그 차가 사라진거에요...

갑자기 식겁해서 멈춰 옆으로 빠지는 길 있나 하고 주변 살펴보는데 없더군요..

향긋한정수리

2013.07.29 11:52:36
*.162.158.194

페라리 혹은 람보르기니, 부가티는 아니였는요 ?

林보더

2013.07.29 11:53:37
*.237.232.158

흰색 ef소나타로 기억납니다~ㅎㅎㅎ

clous

2013.07.29 12:09:59
*.140.59.3

그 차는 이미 코너를 빠져나갔...... ㅡ.ㅡ;;

林보더

2013.07.29 12:53:12
*.62.172.81

내려서 봤는데 옆으로 가는 길이 없었어요~~

아마 그 차 쭉~~따라 갔으면 이승 빠이빠이~했을 수도.....그 당시에는 이런 생각을 했더랬죠~

temptation

2013.07.29 13:49:59
*.91.137.52

포항에서 부산가는 국도에 총알택시 유령이 많은데요

그 차 만나서 쫒아갈려면 시속 200키로로 국도를 달려야 하는데 ....

3번 만나서 3번 다 그냥 보냈어여

향긋한정수리

2013.07.29 11:51:11
*.162.158.194

전 군대 있을때
야간근무 진입할때 저 멀리서 누군가 빨강색 활동복을 입고 산등성이를 뛰어 다니길래
소각장 가는 후임병인줄 알았는데
같이 있던 후임병이 "새벽 2시에 소각장 가는 이병은 없다고... 글고 쟤 자주 보인다고 유명하다고" ㅎㄷㄷㄷ;;;
경례도 하고 뛰어 가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신잡는 해병이라지만 귀신 실제로 보면 무서운건 같은 것 같습니다 ㅜ

덴드

2013.07.29 11:52:09
*.241.54.5

내가 휘팍서 돌아오면서 졸음운전 할때는 나타나지도 않던데...

처녀귀신이 사람 가리네ㅜㅜ

상남자

2013.07.29 12:33:37
*.101.220.110

예뻤나요?

Stimulus.

2013.07.29 12:54:22
*.7.194.192

전 귀신있으면 나와보라고 소리치고 다녔는데 어느날 자는데 "제가왔어요 일어나세요" "제가왔어요 일어나세요" "제가왔어요 일어나세요" 귀에대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이젠

2013.07.29 13:06:23
*.111.135.254

허헐... 저도 Stimulus님이랑 비슷한 경험.
첫 직장 입사확정되고 첫 출근 전날 학교앞 자취방에서 회사까지 거리가 있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왼쪽 귓가에 뭔가 모를 인기척...
처음엔 후배인가 싶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후배는 오른쪽 침대매트리스 위에 있었고 저는 그 옆 공간 바닥에 이불깔고 누웠고, 제 왼쪽은 책상.
간신히 의자를 꺼내 앉을 수 있는 공간에 제가 누워있는건데, 왼쪽에 사람이 있을리가...

잠결에 어라 이건 뭐냐-생각'만'하고 그냥 계속 자려는데, 대뜸 왼쪽 귓가에 소곤소곤... "자냐?"
소름이 돋아서 뭐라 대꾸도 못하고(설마 후배놈이 정신줄 놓고 반말할리도... 학번차도 학번차지만 발딛고 설수도 없는 제 왼쪽 공간에 귓가에 대고 소곤거릴만한 공간은 전혀...), 가만히 귀기울이고 있는데, 정체모를 누군가가 또다시 한 마디.

"어쭈... 자네? 용쓴다 ㅋ"

그러고는 정적...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일단 음냐~자는척 뒤척거리며 오른쪽으로 돌아눕는 척 하며 눈을 번쩍 떴는데, 역시나 후배는 오른쪽 침대매트리스 위에서 쿨쿨... 뭐였을까요.
이 글 쓰면서도 그 때 기억이 너무 생생해서 소름 쫙~~~

Nieve5552

2013.07.29 15:06:06
*.69.242.131

어릴때 해운대에서 살때.. 저랑 제 동생 방에 창문이 무슨 군인 훈련소 있는 산쪽을 향해 있었어요..
어느날 한밤중에 제 동생이 잠을 깼는데.. 베란다에 긴 드레스를 입은 여자가 산쪽을 바라보고 서서 왼쪽 오른쪽 팔을 머리위로 휙 휙 하면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었대요..
치마부분이 땅에서 발목정도까지 떨어져있었는데 발이랑 발목이 없었다는게.. ㅠㅠ
저도 같은방에서 자고있었는데 동생은 무서워서 찍소리도 못내고 눈 딱감고 다시 잠들었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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