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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식 스쿠프를 갖고 있습니다.
08년에 구입하여 작년 11월까지 잘 탔죠.
잘 탔기는 개뿔.... ㅡ.ㅡ;;;
손을 대지 않았으면 아직까지 싱싱할텐데
튜닝을 하느라 이것저것 손도 많이 대고...
아... 물론 튜닝후 구조변경 신고를 마쳐서 불법 개조 차량은 아닙니다. ㅎ
작년 11월에 차가 퍼진 후에 지금껏 공장에 맡겨 두었는데
이제는 지겨워졌어요. 오늘 집에 있는 각종 부품들을 저 차 속에 집어 넣고
차에 들어 있던 짐들 빼서 갖고 나왔네요.
다음주 안으로 누를까 합니다. 이제 보내줘야죠.
그래서 간만에 자동차 카페 들어가서 지금까지 올렸던 사진들 보면서
술 한잔 하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청승인지.... ㅡ.ㅡ;;;
귀뚜라미가 우네요.
이제 뭘 타고 다니나 싶었는데 ..... 가을을 타면 되겠단.....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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