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33 여자사람입니다.
현재 의료계통에 일하는 중인데요
육체적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이직고민 중이예요..
근데 어떤분야가 이나이에도 받아줄런지..
정말 이대로는 사는게 사는게 아니라서요
제가 할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나이가 너무 걸리네요..
먹고사는데 안그런 분야가 있을까요? 남의떡이 커보일뿐 어느분야나 마찬가지입니다.
월급쟁이는 월급쟁이대로, 자영업은 자영업대로..... "다 때려치고 장사나 해?"라고 하지만
정말 자영업 고생많이 하지요. 이상하게 일 그만두고 싶을때는 그 중에 아주 일부 "편하게
일하는 사람"만 보이는 법입니다.
주위에 보면, 호기롭게 그만뒀다가 일이 안이어져서 몇년째 놀고 있는 후배들 꽤 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이런 물음 올리고.... 별 의미없는 위로받는 것 소용 없어요. 직업은 성인에겐
정말 중요한 문제이고 "삶" 그 자체입니다. 쉽게 생각할게 아닙니다.
의료계통이면 그다지 공백이많이 길어지지만 않는다면 눈높이만 낮춘다면 재취업이 가능한 직종 같은데요.
도전해 보세요. 다만, 취집을 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당연히 도전하시는것이고 취집이 아닌 맞벌이 또는 자아성취
뭐 이런것을 해보고 싶으시면 한살이라도 젊었을 때 도전하는것이 낫죠.
저같은 경우는 국내외 대기업만 7군데 돌아다녔는데, 시간 지나니 너무 돌아다녀서 정규직이 안되네요. ^^;; 다만 급여는
정규직과 같거나 오히려 많이 받고 있습니다. 안정성이 없다는것 빼고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결혼~~이게 걸림돌이죠 ^^*
배우자나 가족도 생각해야 하기에...,
다른 계통에 일하고 있어서
기다리시는 댓글은 아니겠지만
잘 될꺼에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