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세계 거짓말쟁이 대회'가 열렸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북서부의 산톤 브리지라는 작은 시골 주점에서 '세계 최대의 거짓말쟁이 대회'(World's Biggest Liar Championships)가 열렸다고 16일 뉴시스가 보도했다.
이 대회에 참가한 사람들은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5분 동안 '엄청난 거짓말, 그러나 심판들이 믿을만큼 설득력 있는 거짓말'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정치가들과 변호사들은 평소 거짓말을 하는 직업이므로 아마추어들이 상대하기엔 역부족이라 판단해 참가 자격을 제한했다.
지난해 우승자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글렌 보일랜드로 자신이 찰스 왕세자와 달팽이 경주를 벌였다고 말해 최고 점수를 받았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북서부의 산톤 브리지라는 작은 시골 주점에서 '세계 최대의 거짓말쟁이 대회'(World's Biggest Liar Championships)가 열렸다고 16일 뉴시스가 보도했다.
이 대회에 참가한 사람들은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5분 동안 '엄청난 거짓말, 그러나 심판들이 믿을만큼 설득력 있는 거짓말'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정치가들과 변호사들은 평소 거짓말을 하는 직업이므로 아마추어들이 상대하기엔 역부족이라 판단해 참가 자격을 제한했다.
지난해 우승자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글렌 보일랜드로 자신이 찰스 왕세자와 달팽이 경주를 벌였다고 말해 최고 점수를 받았다.
한편 양조회사 제닝스가 후원하는 '세계 최대의 거짓말쟁이 대회'는 19세기 유명한 허풍쟁이 윌 릿슨을 기념한 행사다. 윌 릿슨은 이 행사가 진행된 시골 주점 '브릿지 인' 주인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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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2년 우승은 '이 대회 재밌네' ('This is fun.') 라고 말 한 사람에게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