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년 겨울, 휘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스노우보드 클럽.. '플레이보더'(http://cafe.naver.com/pbnew) 입니다.

저희 클럽은 이제 다섯번째 시즌인 12-13 시즌을 마치고 13-14를 준비하고 있는, 나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클럽입니다.

08-09시즌에 비발디파크에서 시작하여,

10-11 시즌에 휘닉스파크로 건너와서 지난 12-13 시즌까지 잘 마무리 하게 되었고

이번 13-14 시즌을 앞두고는 클럽의 보금자리를 싸이월드에서 네이버로 이전,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구성원 서로간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좋은 사람들의 즐거운 모임'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밑거름으로 하는 좋은 사람들의 클럽입니다. ^^

앞으로 오랫동안 함께 하실 분들을 초대합니다.

민망하지만, 저희 클럽에 대한 몇가지 자랑을 늘어놓겠습니다

- 초보 부터 고수 까지 ... 누구나 들어오셔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무슨 프로도 아니면서

(프로가 온다 한들, 좀 탄다고 으시대고 떠받들어주길 원한다면.. 바로 내칩니다. 필요없어요 그런 사람)

보드 좀 잘 탄다고 목에 힘주고, 으쓱대며 물 흐리는 회원. 정리대상 1호 입니다.

스노우든 웨이크든 .. 잘 타는 멤버들은 다른 분들께 원포인트를 아끼지 않습니다

- 혼자 타시기 싫으시다구요?

평일보더, 주말보더, 야간 직장인보더, 자영업자 보더...
20대 초중반, 2말3초 패밀리, 평생 가약을 맺은 부부들, 40대 초반의 형님들까지.. 다 계십니다.
지난 12-13 시즌에 클럽에서 활동했던 분들의 연령대는, 68년생 왕고부터 94년생 막내까지 입니다~ㅎㅎ

언제든 연락하면 만나서 커피한잔에 담소 나누며 사이좋게 배려하며 보딩을 즐길 회원님들이 많습니다.

'뻘쭘함' ... 누구나 제일 싫어하는 말이죠. ^^

물론, 어떤 모임이나 처음 나가면 뻘쭘함은 극에 달합니다. 그러한 것을 빨리 떨쳐버릴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 운영진이라고 별거 있냐고요? 전혀요..

그런게 있다면, 동호회가 아니고 주식회사 겠지요.
순수한 마음으로 즐겁게 놀자고 모이는 곳에서 이익을 추구한다는 건 정말 못할 짓이죠.

모든 재정은 1/n 정신에 기초하며, 운영자들도 똑같이 내고 즐깁니다.

- 노는것도 (여행, 음주가무 등등) 어디가서 빠지지 않을 정도로 좋아하신다고요?

그렇다면 최고의 자격을 갖추고 계신 겁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월간 MT, 벙개 등과 비시즌 MT, 시즌중 다른 스키장으로의 클럽 원정 등등
끈끈한 정과 유대감이 있습니다.

프로 라이더같은 실력 향상은 보장해드릴 수 없습니다만, 좋은 친구들은 많이 만나실 수 있습니다 ^^

- 산만한 분위기 싫어하신다고요? 걱정마세요

운영진들은 정해진 회칙을 토대로 흠잡을데 없는 클럽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합니다.
(분위기 흐리는 회원.. 운영진이 앞장서서 처리하고 조정합니다.)
모임 외연의 지나친 확장보다는 소수정예화 되더라도 오프라인 활성화를 통한 모임을 중시 합니다

"온라인 100명 보다는 여기 계신 30여명의 회원님들이 저에겐 더 소중합니다."
[클럽장 曰.. 2010년 2월, 클럽 용평 원정(MT) 모임 中]



실제로, 1년에 2~3차례 회원정리를 통하여 6개월 이상 미접속하신 분들은 회원정리 대상입니다.


기타등등..

좋은 점을 늘어놓자면 엄청 길어지겠죠 ^^;

물론, 동호회를 다음과 같이 여기시는 분은 사양합니다.

'단지 금전 절약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수단' (이런 분들은 쿠x이나 그x폰 같은 곳을 뒤져보시길...)

'시즌방 투자비는 룸서비스 비용' (시즌방은 공평한 투자자들이 모인 단체생활의 장입니다)

'이성 교제 대상을 찾기 위한 곳'

(그런 분들은 결혼정보업체나 미팅 서비스를 알아보시길 ^^)

어느 모임을 가던지 간에 자기 자신과 맞는 곳, 그리고 맞지 않는 곳이 있긴 합니다.

'가족같은 분위기다, 우리 동호회 사람들은 다 착하다..' 이런 말들은 어느곳을 가시던지 꼭 듣게 되는 말이고요. ^^;

그리고 이제 6년의 시간이 되는 동안, 평생지기 못지 않은 우정과 사랑을 만드신 분들도 있고

반면에 무언가 맞지 않아서, 여건이 안되서 등등의 이유로 떠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이처럼, 모임이라는 건 일단 겪어봐야겠죠.

내 자신의 만족을 추구하면서 이와 동시에 좋은 사람들과의 재미있는 취미생활을 위한 동호회 활동...

이것이 바로, 취미생활 동호회의 원초적 지향점이며, 우리 클럽이 다섯 시즌 동안 유지되어 온 바탕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우리 클럽을 한번 겪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일단 클럽에 가입하신 다음에 겪어보시면 재미있는 일들이 너무 많으실 겁니다 ^^

이제 곧 겨울입니다.

아직 동호회에 가입을 안하시고 망설이는 분들은 그 관심의 범주에 넣어 보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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