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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하는거 아닙니까

조회 수 391 추천 수 0 2013.08.15 02:51:08

현대·기아차 노조 파업 초읽기… 해외로 기업 내모는 귀족 노조

2013.08.14 18:19


현대·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파업을 결의하고, 사측은 국내 생산물량 부족분을 해외 공장으로 돌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국내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현대·기아차 노조는 지난 13일 각각 조합원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파업을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1987년 노조 설립 이후 27년 연속 파업을 가결했다. 그 가운데 5개년(1994·2007·2009∼2011년)을 제외하고 21년간 파업을 벌였다.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기간인 19일 이전에 타결에 이르면 파업을 피할 수 있지만 노조가 무리한 요구를 계속하고 있어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전년도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과 대학 미진학 자녀의 기술취득 지원금 1000만원 지원, 정년 만61세로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기아차 노조도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근로자 1인당 비용 부담이 1억원씩 추가되는 점을 들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두 노조의 파업으로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 현대차는 해외 공장 가동률을 높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출 클레임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한 당연한 조치”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현재 전 세계 10개 거점에서 연 369만대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국내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해외 공장 생산량을 늘리는 것은 양질의 일자리를 해외에 빼앗기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노조로서도 장기적으로는 제 살을 깎아먹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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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생떼’ 노조의 ‘막장’ 파업 이젠 그만

귀족 노조의 기득권 챙기기 억지 행보

단행땐 수출 타격·브랜드 이미지 실추

협력사 2차피해·지역경제 위축 불보듯

기사입력 2013-08-14 17:51 | 최종수정 2013-08-14 17:55

국산 자동차 판매 비중의 80%를 차지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노조가 동반 파업을 선언하면서 자동차업계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현대·기아차 노조는 지난 13일 국내 6개 생산공장 등 전국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현대차 노조는 전체 투표자의 80.4%, 기아차 노조는 70.7%의 찬성을 얻어 파업 추진안이 가결됐다.
현대·기아차 노조가 13일 파업 찬반투표에서 파업을 가결시키면서 자동차업계 안팎에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일 현대차 노조 조합원들이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노조

노조는 현재 파업 추진 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7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을 낸 상태다. 19일 중노위가 2차 조정 회의를 열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현대·기아차 노조는 20일부터 즉각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노조를 향해 우려스러운 눈총을 보내고 있다. 국내 자동차 산업의 성장이 사실상 정체된 상황에서 발생한 이번 파업은 노조의 기득권만을 지키기 위한 ‘억지 파업’이라는 비난이 강하다.

현대·기아차 노조는 금속노조 공동 가이드라인인 13만498원의 임금 인상안을 사측에 제시했다. 임금도 문제지만 진짜 문제는 임금 외의 현안에서 발생하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정년 61세 연장과 대학 미진학 임직원 자녀 기술취득 지원금(1000만원) 지급 등의 현안에서 노사가 마찰을 빚고 있다. 현대차 측은 “회사의 안팎 상황을 볼 때 들어주기 힘든 현안”이라고 맞서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일반 직장인과 비교할 때 상당히 높고 그동안 상여금과 성과급을 유독 많이 받는 등 한동안 ‘호사’를 누려왔기 때문에 이번 파업도 ‘귀족노조의 생떼’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노조가 파업에 나설 경우 완성차 물량 공급이 차질을 빚게 된다. 이 경우 회사의 수익성은 물론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는 1987년 노조 설립 이후 파업 탓에 120만4458대의 차를 만들지 못해 약 13조3730억원의 생산 손실을 입었다. 올해 3월부터 3개월간 지속된 주말 특근 거부 파동으로도 1조3000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는 상반기 물량 공급의 차질로 이어졌고 국내외 시장에서 현대·기아차 경영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협력사들이 입게 될 피해도 막심하다. 5000여개 협력사에서 일하는 30만명의 근로자들은 매년 파업 때마다 타의에 의해 일손을 멈추게 돼 근로자들의 생계 문제가 대두됐다. 협력사들은 올해 상반기 주말 특근 거부 파동에 이어 전면 파업이 이뤄질 경우 정상적인 회사 운영이 어려워진다며 파국만은 막아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파업으로 인해 해외 시장에서 입게 될 타격은 매우 뼈아프다. 경쟁 상대인 일본 브랜드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의 악재를 빠르게 극복하고 미국 시장에서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반면 현대·기아차의 성장세는 사실상 미국 시장 성장 정체기를 맞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물량 공급이 또 다시 차질을 빚게 될 경우 현대·기아차에 호의적이던 현지 소비자들도 등을 돌릴 수밖에 없게 된다. 해외 판매 물량이 절대적으로 많은 상황에서 해외 시장 판매 성적이 타격을 받게 될 경우 현대·기아차의 장기적인 성장 시나리오 추진이 어렵게 된다.

국내 시장의 타격도 무시할 수 없는 문제다. 무엇보다 최근 주요 수입차 업체들이 국내 자동차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의 몽니로 생산 전선이 차질을 빚게 될 경우 현대·기아차의 내수 시장 지배력은 더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높다.

울산, 아산, 전주, 화성, 광명, 광주 등 핵심 사업장 인근의 지역경제 타격도 현대·기아차 노조 파업으로 야기될 부정적 영향 중의 하나로 우려되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파업에 들어가면 공장 주변의 상권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된다. 파업 기간 중 인근 식당과 상점의 매출은 평균 이하로 떨어진다. 이 때문에 각 지역의 경제단체와 시민단체는 성명을 잇달아 내며 노조의 파업이 유보되기를 절실히 바라고 있다.

자동차업계 한 관계자는 “현대·기아차가 파업에 나설 경우 수출 산업의 한 축인 자동차 산업의 기반이 흔들린다”며 “품질 혁신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신경을 써도 모자랄 판국에 노사 문제에 휘말릴 경우 현대·기아차의 발전 동력은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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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노조는 어떻게 기업을 해외로 내몰았나

2013.08.14 17:02


[쿠키 경제] 최근 10여년간 현대·기아자동차의 노사 갈등은 귀족·강성 노조가 기업을 해외로 내모는 과정을 여실히 보여준다. 노조는 2000년 이후 2007년과 2009~2011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파업을 했고, 사측은 그 사이 해외 공장을 잇따라 지었다.

◇해외생산이 국내보다 많아=현대·기아차는 노조의 이번 파업 결의에 “원칙적으로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은 해외공장을 더 가동시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사측이 과거에 비해 ‘자신감’을 갖게 된 배경에는 생산의 글로벌화가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해외 공장 생산이 국내 생산을 추월했다. 2011년 국내생산 52.5%(347만여대), 해외생산 47.5%(314만여대)였던 것이 지난해에는 국내 49.0%(349만여대), 해외 51%(363만여대)가 됐다. 체코(2008년) 미국(2009년) 러시아(2011년) 중국(2012년) 브라질(2012년) 등지에 잇따라 공장을 지으면서 해외 생산량이 껑충 뛴 것이다.

노조의 특근 거부로 국내 생산에서 차질을 빚은 올 상반기에는 해외 생산 비중이 54.3%로 더 높아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14일 해외공장 건설이 꼭 노조 때문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해당 지역에 맞게 맞춤형 생산을 할 필요가 있고, 자국서 생산된 차를 선호하는 소비자 심리도 고려한 조치라는 것이다.

하지만 파업 위협이 해마다 계속되는 상황에서 해외 공장은 회사 입장에서 좋은 ‘무기’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기아차는 내년 상반기 30만대 규모의 중국 3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노조의 극한투쟁이 계속되면 해외 공장 건설이 더 가속화될 수 있다.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것은 국가 경제에 미칠 영향이다. 기업의 해외 진출이 지나치게 늘어나면 국내총생산과 일자리가 줄어든다.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강성 노조를 피해 해외에 공장을 늘려 결과적으로 자국 경제를 망친 일이 우리나라에서도 되풀이될 수 있다는 것이다.

◇파업시 피해 규모는=현대·기아차 노조는 조합원의 임금손실이 많고 사회적 비난이 거센 전면파업보다 부분파업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야 4시간의 부분파업(총 8시간)을 5일간 실시할 경우 생산차질은 2만9000대로 추산된다. 현대·기아차의 하루 생산량이 약 1만2000대(현대차 7000대, 기아차 5000대)이기 때문이다. 매출에서는 약 54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미 올 봄 노조의 주말특근 거부로 8만3030대, 1조7000억원의 생산 차질을 빚은 상태다. 여기에 협력업체의 손실까지 감안하면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차를 주문한 고객은 출고까지 기다리는 시간까지 더 길어질 수 있다.

지난해는 20일간 파업으로 현대차의 경우 8만2088대의 생산차질과 1조7048억원의 매출손실이 생겼다. 기아차도 생산차질 6만2890대, 매출손실 1조348억원을 기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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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o

2013.08.15 09:58:54
*.183.179.189

또 온새누리..이인간이네.. 알바 징하다

표짱님

2013.08.15 10:47:21
*.222.162.125

남이사 파업 하던지말던지 무슨상관 내회사도 아닌데

대팔이o

2013.08.18 14:53:29
*.130.172.16

그래 싸워라

오늘은보더

2013.08.19 19: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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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귀족노조인건 다 아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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