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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 솔로 독학보더 입니다.
친구한테 낙엽배우고 스스로 마일리지를 쌓으며
돈지암 시즌권 매년 끊으며 보딩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제실력은
라이딩을 잘하는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조차도 객관적으로 제가 제 자신을 모르고 있네요..
남들처럼 고프로 사야하나...ㅠㅠ
라이딩은 잘은 모르지만 친구놈이 보기엔 카빙비스므리하게 하는것 같다고...는 하고요
스위칭은 나름완벽, 미흡하지만 알리 널리 원에리 정도는 부끄럽게 합니다.
암튼
파크에 들어가고 싶은 욕심은 있으면서도 항상 겁이나서 도전을 못하고 있습니다.
왠지모를 두려움, 이 나이에 자빠링 하면 무지 아프겠지...ㅠㅠ
저기타고 있는 사람들 왠지모를 그륻만의 리그.... 나 같은 이방인이 끼어도 될라나...
그렇다고 누구한테 가르켜 달라기도 부끄부끄....
아무도 없는 아침 일찍와서 들이대 볼까?.....
친구놈이랑 같이 들어가고는 싶은데... 둘다 기물이라곤... 용평 벽타기와 곤지암 허접박스 밀다가 자빠링한 실력...ㅠㅠ
질문)
파크보더님들의 처음 파크를 접했을때의 경험담과
파크는 처음 어디서 배우기가 쉬운지?
그냥저냥 들이대면 다 되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올해는 파크에 도전해보고 싶네요...
간단합니다. 마일리지가 적으면 늘리면되구요.
감당할 수 있을것 같은 작은 킥 2~3개에서부터
베이직 100번쯤 뛰시고
그랩을 하나 둘 장전하여 900번쯤 뜁니다.
슬슬 500번쯤 뛰면 원에리계열에 들어가고싶으실건데
그냥 베이직(그랩) 1000번 채우고 체공시간과 팝타이밍을 몸에 익숙하게 만들어보세요.
기회가된다면 클리닉이나 강습을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배운것과 안배운것은 천지차이니까요.
기본 라이딩/그트 마일리지가 있으면 조금더 빠르게 배우겠죠
그리고 파크안에도 안전수칙과/ 기본매너가 있습니다 (누칼에 찾아보시면..나옴)
킥을뛴다면 무턱대고 첨부터 뛰지마시고 그라운드에서 충분히(둔턱이나 모글에서)연습하시고
뛰시길 권장합니다 보통 초보자분들이 사고 제일 많이 나는 경우가 첫 킥커뛸때 혹은 안된다고 막들이댈때
그리고 그날 유난히 잘될때(오버페이스로 막뛰다가 대형사고 ㅡㅡ;) 아무튼 파크에선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입니다
독설남님 말처럼 대체로 파크에 머무는 분들이 착하죠ㅋㅋㅋ 뭐 알려달라고 말하면 대부분 잘가르쳐줌니다
음료수 들고 가면 더 좋쿠요 ㅋㅋㅋ
아무리 파크가 90% 깡이고 10%가 기술이라 하더라도
제대로된 조언자가 없다면 장애인되기 딱입니다;;;
일단 제일 작은 킥커부터 시작하는거나 제일 넓은 박스 밀거나.... 둘중에 하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