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어렸을적 부터 생라면을 즐겨 먹었습니다.
다양한 라면과 다양한 방법으로 생라면을 먹었었죠
어릴적은 자극적인 맛이 좋아 봉지 채로 라면을 잘게 부숴 스프를 몽땅 털어 넣은후
라면을 다 먹으면 남아있는 스프까지 탈탈 털어 입속으로 부어 버렸죠
중고등학생 정도때는 라면 면을 적당한 크기로 부숴 적당량의 스프를
면 위에 골고루 뿌려준 후 먹었죠
성인이 된 후에는 면따로 스프따로 분리해서 면을 스프에 찍어 먹었죠
이때 맥주 한잔과 같이 먹으면 그 맛은 배가 되었죠
거의 모든 라면을 생라면으로 먹어본 것 같네요
예전에 국물에 밥말아 먹으면 가장 맛있다는 스낵면 생라면 좋아라 했는데
요즘엔 없는것 같네요
봉지 생라면이 지겨울 때 쯤엔 컵라면 생라면도 먹었는데
컵 생라면은 먹기에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는것 같아요
제가 먹어본 컵 생라중에 맛있었던건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면 농심 육개장 사발면 이었어요
면이 얇아 씹기에 적당하며 고소한 맛이 있고 스프도 그렇게 맵고 자극적이지 않죠
그렇게 봉지 생라와 컵 생라가 지려울 쯤엔 짜파게티 생라를 즐기곤 하죠
짜파게피 생라 의외로 맛있는데 잘 안드시는것 같더라구요
안 드신분들은 한번 드셔보세요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하지만 아직 액상스프에는 도전하지 못했습니다.
비도오고 금요일이고 술도 땡기는데 문뜩 생라와 맥주한잔 생각이나서
주저리주저리 해봤습니다.
다들 불금 보내십시오~
불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