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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시 노즈쪽으로 라이딩을 해야하잖아요.
근데 테일도 어차피 노즈 처럼 올라와있으니 그쪽으로 주행해도 상관 없지 않나요?
갑자기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설면에서는 설질에 따라서 설면과 베이스(, 엣지)의 마찰력이 발생합니다, 진행방향의 반대방향으로
보드가 노즈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면
설면이 보드를 테일방향으로 끌어당기는 힘을 받게 되고
상대적으로 보더는 노즈방향으로 넘어지려는 관성력을 받게 됩니다
강설에서는 거의 느끼지 못할 만큼 그 크기는 작지만
파우더나 습설에서는 조금 커지고 슬러시에서는 매우 커집니다 설면과 접하는 베이스의 면적이 넓을수록요
보더는 노즈방향으로 고꾸라지지 않기 위해서 데크의 정중앙에 체중을 싣기보다는
마찰력 또는 관성력의 크기에 따라서 체중을 데크의 정중앙보다 테일쪽으로 옮겨주어야 합니다
셋백이 어느정도 있는 데크라면 중경자세만 취해도 무게중심이 데크의 중앙보다 테일쪽으로 약간 치우치게 되므로
일반적인 설질에서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입니다
셋백이 적거나 없는 셰이프 또는 셋팅에서는
설질에 따라서 테일쪽으로 체중이동을 해주어야 안정된 라이딩이 가능할 것이며
셋백이 있는 데크로 스위치라이딩을 할 때는 더 많은 체중이동이 필요할 것입니다
슬러시 설질에서는 온 몸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또, 라이딩시에 중경이나 후경자세를 취할 때에도
스위치라이딩이라면 셋백이 아닌 셋프런트만큼 체중이동을 더 많이 해야하겠는데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네 상관없습니다 스위치 라이딩이나 셋백 0 인 트원덱들 그렇게 많이 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