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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디오스 양문 576 리터 인데
15만원에 가져가라고 해서 고민중입니다.
제 냉장고 370 리터도 8년 되어서 큰 거 살려고 알아봤더니
4-500 리터 양문형이 6-70만원대라서 15만원에 가져가라는 제안과 고민을 하네요.
딱히 디자인이나 연식이 문제가 아니라 용량만 500리터급이면 상관없지만
걸리는게 전기세죠.
스티커 보면 월 44kw로 되어있던데 10년이 지난 상태라서..
냉장고도 연식 오래되면 전력소비량 높아지나요?
냉장고에서 전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건
콤프(모터가 내장이 되어있고 냉매가스를 압축하는 설비)인데
내부에 모터 용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물론 냉장고 내부의 물건이라든지 냉장고 자체의 기밀도 라든지에 따라서
전기 소모량은 차이가 있습니다.
콤프가 정상이라고 가정하면 별반 차이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콤프에 문제가 생기면 소음이 굉장히 심해집니다.(내부오일탄화 또는 모터베어링 노후화정도)
잘 쓰던 물건이라면
집에 에어컨, 냉장고 10년마다 바꾸지 않잖습니까
정말 그쪽에서 잘 쓰던 냉장고라면 전기세 얼마 차이 나지 않습니다.
이상입니다.
10년된 것이면 조만간
콤프레서 교체 해야 합니다.
교체 비용은 20-30만원이고요.
보통 중고를 새것처럼 하여 교체하는 것 같아요.
2-3년 정도 간다고 보면 되고요. (제가 콤프레서 교체해본적이 있습니다.- 콤프 또 교체하느니, 버리고 새것으로 샀습니다.)
냉장고의 단열은 고장이 없지요.
문을 열고 닫는 횟수가 전기세에 가장큰 영향을 미칩니다.
냉장고 문과 본체의 기밀도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보통 자석으로 달라 붙게 되어 있으나
안에 발광체를 넣고 캄캄한 밤에 확인하여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중고의 경우 확인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네~~~~~~~~~~~~~~~~~~~~~~에~~~~~~~~~~~~~~~~~~~~~
사실 사람들이 몰라서그렇지 모든 기계들은 "최적의 환경"에서 테스트되고 돌출된 결과를 공공연히 발표하지만...실상은 좀 다릅니다.
요즘은 잘 모르겠는데 신차 차량연비 설명할때 뒷좌석떼고 주행에 필요없는것들 다 떼고 나온 연비를 공공연히 광고하고 팔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