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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0 년의 역사

조회 수 461 추천 수 0 2013.09.19 01:52:51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간도협약 100년 시효설로 뜨거운 논란이 있었던 지난 2009년 네덜란드 헤이그의 국제사법재판소에 제기된 간도협약 무효청구의 주역인 뉴욕의 재야사학자 폴 김(63 김태영) 박사가 최근 ‘동이배달한민족사’(소호출판사)를 출간했다. 594쪽의 분량의 이 저서는 김 박사가 반평생을 걸쳐 연구하고 찾은 사서와 기록, 자료, 지도를 토대로 엮었다. 그는 “일제가 왜곡 날조 말살한 식민사학의 노예가 된 강단사학이 해방 65년이 지나도록 바른 민족사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뜻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재야사학이라는 이름으로 동이배달한민족사를 밝히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3.09.05. <사진=newsroh.com 제공> robin@newsis.com 2013-09-06

“단군조선의 역사기록이 분서갱유(焚書坑儒)로 모두 불타 없어지고 해모수가 세운 북부여 역사는 선비족 모용외의 난으로, 고구려 초기까지 역사기록 유기(留記) 100권은 위나라 관구검의 난으로 각각 소실되고 심지어 조선 태종 이방원은 명나라에 사대하기 위해 단군조선의 기록인 신지비사(神誌泌詞), 해동비록(海東秘錄) 등을 불살랐다. 1910년 8월22일 한일합방을 한 일본은 그해 11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경찰과 헌병을 총동원하여 전국각지에서 강탈한 역사서 51종 약 20만권을 불사르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것도 모자라 일본은 1923년 6월 총독부직속하에 ‘조선사편수회’를 설치해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등의 역사서를 자신들에게 불리하거나 열등감을 줄 수 있는 내용을 후세인들이 알 수 없게 조작 날조 왜곡을 했다. 불행중 다행인 것은 상고사를 약간이라도 언급하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가 남아 있는 것이다.”<79~80쪽 ‘단군조선은 신화가 아니다’>

김 박사는 “한민족 상고사는 환국(BC8936)으로부터 배달국(BC3898) 단군조선(BC2333)으로 이어지는 약 9900여년의 역사를 말한다. 특히 환웅천황이 음력 10월3일 아사달(산서성 태원)을 도읍지로 배달국을 세우고 47대 단군들이 2100년동안 통치한 조선을 일본의 이마니시류(今西龍)를 비롯한 식민사학자들이 고조선의 이름으로 신화라고 비하했지만 단군조선은 실존한 대연방국가였다”면서 “따라서 동이배달한민족의 역사역년은 2013년을 기준하여 배달기 5911년을 사용해야 옳으며 음력 10월3일을 우리 민족의 설날로 지정하고 이날을 기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이 책에서 제1대 단군 왕검(王儉)부터 제47대 단군 고열제(高列加)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기술한 것은 물론, 기자조선과 한사군 등 허구의 역사들을 조목조목 반박한다. 또한 “자국의 수치를 감추고 남의 자랑은 깎아내리며, 자국의 역사는 상세히 기록하고 남의 역사는 간단히 기록하는 춘추필법의 엉터리 기록들이 세월의 흐름과 함께 정사로 둔갑하고 있다. 오늘날 동북공정과 탐원공정도 그것의 연장선”이라며 민간차원이 아니라 정부차원에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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