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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한지는 좀 되었구요.
명절전에 만나고 쭈욱 연락하다가
저번주 주말에 두번쨰 만났네요.
저보다 세살 동생이라 첨 만날때만 존대말쓰고 계속 말 편히 하고 있어요.
여자분도 그렇고...
아직은 좀 덜 친한거 같아요. 여자분이 카톡을 거의 안해서....(저한테만 안하는건지 어떤진 모르겠지만 ㅋㅋ)
전화는 거의 매일 짧게 하구요.
뭐 저 운동갈떄라던지 여자분 퇴근할때라던지 한 5~10분 일주일에 서너번은 하는거 같아요.
주말에 소풍가기로했는데 그날 고백하고 싶거든요.
근데 아직 촉이 안오네요..... 서로 맘있을때 고백해야지 저 혼자 좋아하는데 고백하면 ㅄ되는거잖아요 ㅋㅋ
근데 여자분이 만나자고하면 안뺴는거 보면 맘이 없는 것 같진 않은데.....간보고 있는걸까요?
원래 내일 소풍가자고 했는데 자기 그날 머리하기로했다고 토욜에 가자고 한거거든요.(여자분이 토욜에 가자고 했어요!)
일단 소풍갔다가 오는 길에 고백하고싶은데
그전에 밑밥을 깔아놔야할것 같아요.
그래서 낼 저녁에 잘하면 볼 것 같은데....
나 이제 고백할거다! 라고 어떻게 눈치를 주죠?ㅋㅋㅋ
친구는 자기가 고백안하면 ㅄ될것 같다는 분위기가 될때까지 기다린다는데.......
전 소개팅은 3~4번째 만남에서 고백해야한다는 믿음이 있거든요 ㅋㅋ 안그럼 파토나서...
조언좀 해주세요 ㅠ
1..데이트장소 이동시 자동차를 이용하세요 (자연스러운 스킨쉽 유도. 오토바이가 더 효과 적이나 하이바 관계상...)
2..소풍때 상대방 눈을 보면서 대화 하세요 (부끄러움 유발 단,너무 째려보면 안됨)
3..소풍 끝나고 약간의 맥주를 드세요 (혈압 상승으로 인한 가슴 떨림 유발)
4..카드,동전 마술 한두개씩 배워두시면 200% 효과 만점입니다.(집중도 상승)
5.음식점,술집 등 나만 바라볼수 있는 위치에 여성분을 앉혀야합니다.(주위시선 차단)
6.주말에 비가 예상되오니 우산은 여성분께 작으니 여성분꺼보다 조금더 큰걸로 사용 (1개로 사용)
마눌님 친구들분들한테서 정보 얻은거입니다...;;
다들 스타일따라 틀리지만..... 참고로 전 여자사람...
님이 고백해서 까인다해도 바보되는거 아니구여....사실...이렇게 고민할일도 아닐것도 같은데요 ^^;;
그냥 편하게 주말데이트때....난 맘에 드는데...우리 좀더 진지하게 만나볼래~?? 요련 뉘앙스로 물어보시구..
여잔 관심없다 하면 그만인거구....아님 알콩달콩 하심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ㅋㅋ
머 이런저런 이벤트네 머네....고민고민 하는건 ...전 좀 아니올시다라서 ㅋㅋ
남자입장이 아니라 그럴까요?? ㅎㅎ
서로 맘에 있음 잘 만나보시는거구 어느 한쪽이 아니다라면 아닌거겠져.....
정히 님이 좋아하는 감정이 많으시다면....진지하게 지켜봐달라 정도 ^^
주말 좋은 결과 있으시길요 ~~~~
참고로 위에 많은 팁들~~~ 참고는 하시되~~ 맘이 가면 재미없는 말을 해도 재미나게 들어줄테고..
진심 맘이 없으면 어떤 이벤트를 해도 감동이란 없는듯해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제가 봐도 고백할 타이밍이신거 같아요
질질 끌어봤자.ㅋㅋ
그런데 전 모쏠.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