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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으로 이해 가는 가 해서요....?
얼마 전 선을 봤었는데 그 분이 선보고 바로 결혼 사진을 찍더군요....
말 그데로 결혼 날 잡아놓고 선을 보러 나왔던건데...
주변에는 물어보니 이런 욕나오는 상황이 이해가 않간다고 하길래 보통 그런가보다 해서,
얼마 전 다른 소개팅에서 우연찮게 이런 얘기가 나와서 여자분에게 의견을 물어봤더니,
당연한 거 아니냐고 자기 주변에도 그런 사람 많다고 자기도 그럴거라고 그러더라구요.
이 말 듣자마자 정나미가 떨어져서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여자분들 맘은 어떤 건가요?
결혼 날 잡아놓고도 더 좋은 사람 만나려고 하는 게 지극히 정상적인가요?
여자들중 사람이 아니라 보여지는걸 중요시 여기는 경우에 저렇게 합리화하죠.
즉 언제까지 결혼한다 때를 정하고 그 때에 맞는
그래서 ' 연애는 타이밍 이다. 결혼은 때가 되었을때 내 주변에 있는 남자와 하는것' 같은
허약한 사람들의 3류 마인드를 당연하고 올바르다고 합리화 하는것 같습니다.
남자인 제 시선으로는 여성들중 다수는 연애하고 싶은 남자
결혼하고 싶은 남자를 만날지라도 인연이 되도록 노력하는 표현과 행동을 안한다는 거죠.
다음에 자연스럽게 또 만나고 또 만나는 남자일 경우가 아니라 이번에 만나고 다음부턴 단둘이 만나야 하는
상황일땐 마음이 가고 좋아해도 일을 어렵게 꼬아버립니다.
그래서 내 결혼할때 주변에 있는 남자와 결혼약속 하고도 더 괜찬은 남자를 찾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모두가 아니라도고 볼수 없는 현실~~
제 주변에도 비슷한 사람들은 종종 있어서요.
웨딩촬영까진 아니지만....선으로 여러명 양다리로 계산기 두들기긴 하더라구요..
일종의 비즈니스인거져....그런사람들 인생에선....
장단점 플러스마이너스 다 따져보구.....전반적으로 계산기 두들겨서...
가장 합리적이다 싶은 조건으로 눈을 돌리는거져..
그렇게 초이스후....의외로 잘사는 경우도 봤고...죽고 못살아 결혼해서도 금새 끝나는 경우도 봐서...원...
인생은 참 아이러니 합니다 ~~
각설하고....암튼....다들 그런건 아니니까 맘이 가는....맘이 통하는 그런 좋으분 만나시길 바래용~~~^^
이런글 보면 우리 여느님이 천사여 천사... 이런사람 또 없을듯....
내 옷사러 가면 백화점이든 쇼핑몰이든 비싸고 이쁜 메이커 옷 사입힐려고 하고...
집에와서 자기옷 사는건 인터넷에서 80% 할인하는 2만원짜리 옷 골르면서 득템했다고 웃고....
선물로 톨티 중고거래로 2만원주고 산거 주니까 좋다고 방방 뛰고....
내 생일 선물로는 헤드폰 20만원짜리 사주고... 자기 생일선물은 10만원짜리 가방 사줘도 좋다고 맨날 그것만 하고 다니고....
아~~ 오늘 여느님 이뻐해줘야겠다... 저번주에 살짝 화냈던거 더 미안해지네.....
신부 입장하기 전까지도 백마탄 왕자님을 기다리는 걸까요?;;
이해하기 참 어렵네요. ㅎ
진짜에오?ㅠㅠ
헐...이네요ㅋ
글만 읽었는데도 정내미가 뚝뚝 떨어지네요... 결국 돈많은남자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