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홋
저의 쿨한 남친이 파이어볼볼 친구들과 호주로 떠났습니다.
무려...
인천 - 말레이 - 싱가폴 - 말레이 - 호주 - 말레이 - 인천...
3박 7일의 경악할 스케줄을 보며
너님들이 아직도 20대 청춘인줄 아냐며....
내일모레면 너님들도 서른 후반이라며....
골병들어 오는 것 아니냐고.. 우려의 목소리를 보냈지만..
아직도 마음만은 20대 청춘이라 생각하고 싶은게 분명한지..
네명이서 의기투합 ㄷㄷㄷ...
로밍은 무슨 얼어죽을놈의 로밍이냐고
전화도 문자도 필요없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니 하련다 사고없이 다녀오라 보내놓고
앞으로 일주일간 자유(?)가 되었는데
할게없네요!!!
클럽도 안다녀!! 술도 끊었고!! 남자사람 친구도 없고!!
여자친구는 당연히 없고!!!!?
하루 사용한 미싱은 어쩐지 내 방에 와 있고...... 기분탓인가...(-- )( --)(-- )( --)
이것이 와이프 친정가면
룰루랄라 안 씻고 옷 아무데나 벗어놓고 침대위에서 테레비 켜놓고
곧휴 벅벅 긁어가며 맥주 한 캔 먹는 아저씨들 마음인가요
물음표 없어욧!
금일휴업 탑승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