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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와요 ㅜㅜ

조회 수 229 추천 수 0 2013.10.12 23:51:57

작년 겨울쯤 심각한 우울증으로 약물치료 심리치료 하면서

 

취미로 보드를 접하면서 우울증이 많이 사라졌는데요

 

제가 고민인게 ;;

 

현재 30살이고 결혼할 여친도(7년째 사귀고 있고 내년 봄에 결혼계획중)

고졸에 연봉 3600받고 받으면서 일하면서 대학도(현재 1학년 재학중 )  다니고 있고

그냥 평균적으로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작년 우울증을 보드 타면서 치유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겨울이 오니 너무 심경이 복잡하네요

일적으로도 스트레스 많이 받고 ㅜㅜ 

 

결혼도 겹치고  일도 힘들고 

 

지금 극단적으로 생각하는게 여친하고 헤어지고 일도 그만두고 보드만 타고 싶네요 ㅜㅜ

작년에 보드 접하기전엔 그냥 살기 싫었는데 ㅜㅜ 그나마 나아진거겠져??

 

두서 없지만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한탄했네요 ㅜㅜ 

 

병원을 가야겠져??

 

엮인글 :

poorie™♨

2013.10.12 23:57:44
*.111.111.192

제가 봤을 땐... 현재 상황을 힘들어하시는거 같아욤...

일을 일대로 힘든데.. 결혼 준비도 해야하고..시간은 점점 촉박하공...

조금만 여유를 가져보시는 게 어떨가욤. ^^;;

오목교 초식남

2013.10.13 00:45:05
*.11.81.157

저는 결혼한 여친은 없지만..일 때려치고 올겨울엔 보드만 타고 싶어요.........ㅋㅋㅋㅋ

보드타면 다시 치유되시겠죠..저도 그렇고요..ㅋㅋ

제발안전보딩

2013.10.13 01:14:05
*.106.86.227

우울증은 감기같은거라고 하자나요
작년 이맘때 우울감이 은근 같은 시기에 다시 느껴지기도 하는거같더라구요.저같은 경우에두요. 어쩜 님도 그런걸지두요~~ 딱히 먼가가 더 어렵다거나 우울할일도 없는데도 말이져. 그냥 좀 더 편하게 생각하고 지내봐여~
예를 들면 작년보드 실력에서 스킬업할 생각에 설레어지거나 곧 결혼을 하면 경치좋은 해외휴양지 여행갈 생각이라도.. 세상사는거 어렵게 막연하게 생각하면 끝도 없지만 어느정도 단순하게 편하게 생각해볼 필요도 있는듯해요~~ 그래도 마니 힘드시면 병원가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싶네요~ 인생 넘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아요^^

나르숑

2013.10.13 03:36:29
*.3.242.167

현실과 미래가 불안하고, 오래 사귄 사람이 있는 경우 많이 나타나는 케이스입니다...


작성자님만 그런거 아니구요, 이런 상황에 처한 사람들 의외로 많다는걸로 조금은 위안을 삼으시구요!


병원이 무조건 해결책은 아니잖아요...


예전에도 치료 받으셨다면서 결국은 또 약물치료에 기대고 싶어하는 모습이 안쓰럽습니다!


저도 장사 때문에 우울증 겪어본적 있는 사람인데요, 자신의 한계치를 너무 낮추지 마세요...


어린 나이는 아니신만큼, 스스로 이겨내는 법을 억지로라도 터득해 나가셨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땡땡뎅

2013.10.13 03:44:01
*.47.84.196

제가 아는 형이 불안증세? 비슷한걸로 정신과에서 상담받고 약처방 받아서 먹는거 봤는데요..

일단 병원을 방문하신다는건 상담측면으론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 형의 경우 병원에 너무 의존하다보니까 약을 너무 많이 먹더군요..

윗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여유를 가지시고 편하게 좋은 생각 많이 하시면서,

병원은 너무 크게 의지 안하셨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가을을 타는건지 요즘 기분이 급 다운되있는게 우울증 비슷한것 같은데...

같이 힘내봐요..^^; good luck!

노출광

2013.10.13 04:08:53
*.156.92.49

병원도 좋고... 약도 좋지만...

이럴 경우엔... '템플스테이' 같은곳을 방문해 보심 어떨까요?      

 

'삶의 목적'에 대한 스스로의 성찰을 해보는것...    어쩌면 매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즈타

2013.10.15 09:40:07
*.107.92.11

여행을 한번 다녀와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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