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편찬위원회라는 곳이 있습니다.
한국사를 주제로 연수와 교육을 실시하며, 이를 통해 한국사를 대중화하는 일이 주업무인.
대한민국 교육부 소속이며, 위원장은 차관급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입니다.
2013년 10월 박근혜 대통령은 이 자리에 유영익이를 임명합니다.
유영익이는 한동대 석좌교수로 있다가 대통령의 부름을 받게 됩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유영익은 이승만을 지극히 존경하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이 글에서 이승만의 업적에 대해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최근 공개된 미국 문서에 의하면 독립운동 당시 이승만은 자신의 국적을 일본으로 적었다는 것 정도 알아두시면 되겠네요.)
유영익이 얘기하는 이승만에 대해 잠깐 들어 보겠습니다.
http://youtu.be/aRK4EdykjrE
(동영상 링크 이렇게 거는게 맞나요? ㅠㅠ)
이러한 자가 현재 국사편찬위원회의 수장을 맡고 있습니다.
참 대한민국의 미래가 암울하죠.
축구할 때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는 플래카드를 보곤 합니다. (하지만 이도 정치적 문구라 하여 경기장에서 더이상 볼 순 없지만)
우리 스스로 정작 역사를 잊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건 아닌지.
되물어 봅니다.
ps. 아참.
제가 제목에 뒤통수란 단어를 썼군요....
국사편찬위원장의 아들이 한국국적을 포기했다고 하네요......
이승만을 너무 존경한 나머지 아들도 이승만처럼 키우고 싶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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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이 일본여권이었을텐데 그걸 뭐 어쩌라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