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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도 좋고해서....

 

2시쯤 스케이트보드 타러

 

집앞 송암스포츠타운을 갔다가

 

 

여친이 햄버거 먹고 싶다고 해서

 

5시쯤 근처에 롯데리아로 갔습니다....

 

 

제가 감자튀김을 안좋아하는지라

 

500원 더내고 크런치 새우로 바꿔서 세트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여자친구한테 햄버거를 전달하고

 

전 손씻으러 화장실을 들어 갔다 나왔는데

 

여자친구가 감자튀김을 먹고 있는거에요

 

으잉~~~ 하고

 

왜 감자튀김이 들어 있지

 

아 이사람들이 실수 하셨나 싶어

 

롯데리아로 전화를 했습니다.

 

 

저 : 아까 햄버거 세트 사간사람인데 감자튀김을 크런치 새우로 바꿨는데 감자튀김이 들어있네요

 

여자 알바생 : 주문서에는 뭐라 써있나요?

 

 

- -; 여기서 조금 빡쳤음 죄송하단말이 없어서

 

 

저 : 크런치새우로 되어 있습니다만

 

여자 알바생 : 잠시만요

 

 

점장과 이야기 하는것 같음

 

 

여자 알바생 : 지역이 어디시죠

 

저 : 어디어디 인데요

 

여자 알바생 : 거긴 너무 멀어서 못가져다 드리고 차액 500원 입금해드리면 안될까요?

 

 

여기서 제대로 빡쳤음

 

 

저 : 장난하시나.... 제가 500원 받을려고 전화한거에요?

 

여자 알바생 : (조금 쫄았음) 아 죄송합니다. 가져다 드릴께요.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10분뒤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 왔음

 

받아보니 아까 그 롯데리아 점장

 

 

점장 : 롯데리아 점장입니다. 아.... 저희가 죄송하단말하려고 전화드렸는데요

           지금 아르바이트 생이 손님이 욕하셨다고 해서 무서워서 전화를 못해서 제가 전화 했습니다.

 

저 : 뭐요? 욕을 했다고? 저 욕한적 없는데요

 

점장 : 야~~~ 이손님이 씨발이라고 욕했다고 했지?

 

 

진짜 완죤 빡쳤음

 

 

저 : 저기 나 욕안했다고.... 내가 무슨 씨발이라고 했어요

 

점장 : 잠시만요.... 아까 씨 뭐 씨발 이라고 했다고 안그랬어?

 

저 : 장난하나 라고 했고 씨발이라고 안했다니깐

 

점장 : 아 그직원이 지금 무서워서 잘 기억이 안난다고 하네요

           아무튼 지금 사시는곳이 너무 멀어서 배달하기가 곤란할것 같네요

           오토바이로 가야하는데 거리가 멀어 위험할것 같구요

           차액 입금해드리면 안될까요?

 

저 : 이사람들이 장난하시나?

       욕을 했다고 하질 않나....

 

점장 : 죄송합니다. 입금해드리겠습니다.

 

저 : 제가 지금 500원 받자고 계좌번호 불러드려야 해요?

       됬습니다. 끊어요

 

 

하고 끊었습니다.

 

500원 가지고 실갱이 하기 싫어서요

 

 

 

한 2시간 정도 지났는데

 

빡침이 안가시네요.... ㅡㅡ^

엮인글 :

제천

2013.10.20 20:36:13
*.186.5.139

저 같으면 전화 통화하면서 시동겁니다...쌍 싸다구를...;;;

칠성과아는사이다

2013.10.20 20:53:54
*.59.232.82

죄송하다는 첫 말 마디면 마음의 위안이 됐을텐데..
저도 다른 음식점에서 비슷한 상황을 겪어 봤지만.. 끝까지 죄송하단 말 한마디를 제대로 안하더라구요. .
더 빡치게 .. 오히려 가게 시끄럽게 한다고 하고 -ㅁ-;;

짱구a

2013.10.20 20:59:38
*.213.7.214

전 감자튀김 안와서 전화 했드만 30분 있다가 가져다 주길래.....

배달원 보내고 ㅡ10분후 전화해서 환불해달라고...먹을생각없다고.....

역시 롯데랴.....

조조맹덕

2013.10.20 21:07:45
*.33.49.236

전 방금 코스트코 생수 수원지(돼지 메몰지)문제로 환불하러 줄 한참 서 있는데
저 앞에서 암만 기다려도 안줄어듬. 앞에 옷 환불 문제로 직원이랑 이래저래 오래 이야기하길래 스맛폰
한참 하고 있었음. 근데 가만보니 내 앞에 사람이 없음. 그래도 계속 기다리는데 안에 있던 직원이
거기 사람 없어요 옆으로 가세요. 드립 침. 아까까지 있던 창구 직원이 딴데 감.. 줄 소화는 하고
해야하지 않나.. 황당해서 옆으로 서 있는데 내 앞에 5명. 한 2명즘 남았을때 그 빈자리 창구 와서
다시 오세요 드립 침
짜증나서 암말 안하고 물건 올리고 스맛폰만 하다가 환불 되었다고 해서 영수증 들고 왔는데..
그러고 장보고 집에오다 생각해보니..오늘이 코스트코 갱신이라 걍 갱신해라고 했는데..
요즘 코스트코에서 그다지 많이 사지도 않고 인터넷으로 많이 사는데..그나마 사던것도 다 계약해지되어서인지
팔지도 않고. 코스트코 빵도 요즘은 별로 안좋아하고 생과일 주스도 안먹고..화이버원 귀리도 안팔고..
괜히 갱신했음. 어차피 돈도 얼마안하고 걍 쓸랬는데.. 오늘 기분 나쁜 문제 때문에
내일 코스트코 방문해서 갱신 취소하고 없애야겠네요.

시츄두마리

2013.10.20 21:15:13
*.195.113.156

어차피 안해도 했다하니 다시 전화해서

제대로 해주세요 ㅆㅂ

프링향

2013.10.20 21:55:20
*.35.63.166

저도 뼈 없는 강정 시켰는데...
뼈있는거 와서 바로 전화...
죄송합니다... 뼈 없는걸로 다시 배달해드릴게요.. 하길래.. (이때는 사장이 직접 전화옴..)
아 네...하고 10~15분정도 손가락빨고 기다림...(뼈잇는건 1개만 손댄 상태... 것도 한입만 깨문상태..)
10~15분뒤... 알바생한테 전화와선... 손님이 뼈 있는거라고 하셨잖아요?
...? 이젠 주문할때 녹음해가면서 주문해야되는건가....?
(추가로... 체인점인데.. 고향에서 시킬땐 별말 없어도 뼈 없는 강정이었음...
하지만.. 서울에와서 처음 시키니... 뼈 있는 걸 주길래.. 이 후 주문할때는 항상 "뼈 없는" 걸로 달라고 외침...)

결론 : 사과가 빠르면... 왠만한 진상 손님 아니면...
네 알겠습니다~ 그냥 먹을게요~ 하고 넘어갈텐데...
다시 배달해준다고 말을 하지 말고.. 그냥... 다음부턴 그럴일 없도록하겠습니다~ 그냥 드시면 안되나요?
라는 말 한마디가 그렇게 어렵나.... 이후로 바로 본점 고객센터에 불만사항 접수...
그 후 다신 거기서 안시켜 먹습니다...
강정이 귀가 막혀... 진짜 귀가 막혔나보네요...

숀화이트보드

2013.10.20 22:04:55
*.234.199.98

이건바로 롯데리아 본사로 클레임가주셔야죠

피타입

2013.10.20 22:08:14
*.70.31.213

음..무서운분이엇군요

상우상우상

2013.10.20 22:14:31
*.33.184.76

맥도날드드세여....

8번

2013.10.20 23:00:36
*.233.60.23

점장님도 참 거시기 하시네요
뭐 실수 할수도 있는것인데 설정 그런 욕을 했던 안했던
손님에게 씨발이라고 했었 안했어 알바생에게 둘이 대화 하는걸 손님에게 들려주면 안되죠.
별거 안니데도 "야! 아까 너 씨발이라 안했어?" 손님 들으라는 소리도 아니고 참... ㅋㅋㅋㅋ
안들리게 자기 직원과 대화 나눈 후에 했어야지 실수를 떠나 점장님이 서비스 및 기본 매너가 조금 딸리시긴 하네요

멈추고파

2013.10.20 23:56:23
*.62.163.87

이건바로 롯데리아 클레임들가야되겄는걸요

해일로

2013.10.21 00:29:30
*.7.57.46

반가워요 춘천분ㅋㅋㅋㅋㅋ 저도 춘천인데 같은 보더끼리 알고 지내요ㅋㅋㅋㄱ쪽지 좀 주세요

크앙

2013.10.21 00:40:08
*.223.12.216

가맹이네요. 직영점은 두말없이 가져다주고 쿠폰에 뭐에 해결 보려는 의지라도 있는데

가맹점은 그런거 신경 안써요.

너 한사람 안오면 그만이다 뿐이지..

본사 클레임거세요. 다시 전화해서 점장 이름이랑 해당 알바생 이름 받으시고.

덴드

2013.10.21 10:09:16
*.241.54.5

많이 참으셨네요!!

아까 안한욕 지금 해주마!!!

Stimulus.

2013.10.21 10:34:54
*.7.194.192

롯데리아가 참 상황 씨발스럽게 했네요! ㅋ

풀뜯는멍멍이

2013.10.21 13:23:44
*.153.20.75

비슷한 상황 겪어봐서 알겠네요.

그깟 얼마 되지도 않는돈 받자고 그러는게 아닌데 말입니다.

뭘 해야 되는지 전혀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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