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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패션회사에 다니고 있어요~
대리점 영업 담당을 하고 있는데.. 매장 여직원이 떨리는 목소리로 전화가 온거에요..
고객이 매장에 들이 닥쳐서 협박에 쌍욕을 한다고..
이야기를 들어보니 여름 상품을 바꿔달라고 하는거더라구요.. 근데 지금 가을이라 여름 상품은 창고에 반품을 해서
바로 물건을 찾기가 힘들거든요.. 물건이 정리 되기 전까지요..
그래서 시간이 오래걸렷는데 자기를 무시한다느니....
저도 통화를 해봤죠.. 저한테도 xxx 쌍욕을 하더라구요~~
결국은 잘 설득해서 좋게 마무리는 했는데.. 사은품 드린다고 했더니 셔츠를 두개나 달라고 하더군요..
아 정말 그러기 싫었는데 또 욕할까봐.. 여직원한테 화풀이 할까봐.. 그냥 준다고 햇거든요...
이분 이름이랑 주소랑 전화번호 다 알고 있는데... 소심하게 나마 복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너무 억울합니다...
그 상품이 반품규정에 합당한지요?
예를들면 너무 오래됐다던지... 택이 없다던지....
반품규정대로 했다면.... 창고에 바로 물건을 찾기 힘든거는 직원이 알아서 해야할일이지 고객잘못은 아닌듯 해요
그리고 사은품을 왜 준다고 했는지 모르겟네요;;;;
이건 그냥 자기무덤 판건데.....
정 사은품을 주고 싶다면 겉으로 봐서 멀쩡하지만 재판매가 불가능한 제품들이 있어요
옷이나 악세사리 손수건 기타등등... 뭔말인지 알꺼에요
그런거를 잘 모아놨다가 그런사람오면 하나씩 주시면 되요
왜 새 셔츠를 주는지.......
그냥 넘어가시는게..... 제가 봤을때는 직원들이 대응을 잘못되서 일이 커진거 같네요
그런가 하고 넘어가야죠;;
저녁인데 맥주 한잔하고 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