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계 4년차인데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도저히 못해먹겠는데..

진짜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다른 직종으로 일 할려니 겁도 나고 자신도 없네요

이야 나이도 똑같으시고 저도 mct 가공 목업 업체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저는 이쪽 일이 마음에 들고 좋습니다.
하나하나 가공해가면서 새로운 재품을 깎아서 완성품을 볼 때면 정말 뿌듯하고요
우리 회사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CAM 짜면서 동영상 조그맣게 틀어놓고 드라마 보면서 일합니다.
기술직이다 보니 연봉도 오르는 게 눈에 뜨일 정도이고 회사에서 잘린다 한들 이직할 회사는 많이 있습니다

아직 나이도 20대면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솔직히 20~30대에 일하면서 시간적 여유를 바라는 건 무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우리 나이대는 죽어라 일만 하는 속히 말해 군대에서 이등병 수준의 사회생활 시작 단계입니다.

노력하고 노력해도 더 노력해야할 나이인데 편한 회사라뇨...  지금은 편한 것을 바라볼 나이가 아닙니다.

고생해야 할 나이입니다. 젊었을때 고생해야 나이들어서 편한 위치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직장이 있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직업이 있는게 중요한 사회입니다.

단지 근무시간이 많아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다른 직종을 선택하신 것이라면 이직은 다시 생각해보세요

제나이때 즐길수 잇는여가가 따로잇고 나이들어서 즐길수 잇는여가가 따로잇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한번뿐인데 너무 일에만 매달려있는거보다...ㅠㅠ 많은걸바라는 건아니지만...  7시퇴근정도만..ㅠㅠ 월급도 190정도만..ㅠㅠ

젊을때아니면 절대 못합니다.

대신 준비는 확실히 하시구요, 이직/전직 해도 지금같은마음 들수도있어요. 마음 다잡으시고 화이팅~!!!

영업,사업 아이템쪽에 관심이 많을것 같...

저도 어렸을때 적성에 안맞아서 이곳저곳 취업을 해봤는데요   자영업시 도움은 확실히 됩니다.

자영업 하시면 시간은 더욱 더 부족 하더라구요  힘들고 외롭고  기타 등등 좋은점은 돈을 많이 버네요

전 다시 취직하고 싶은데;; 사람냄새가 그리워요

자 이직 생각하시는데 페이는 얼마 생각하시나요?

내가 그동안 배운일 잘하는일은 포기하고 다른 새로운 일을 한다라하면...

일단 페이적인 부분을 포기하셔야합니다.

현제 190~240 받는다고 하셧는데... 그러게 받으시다가 130~180받고 생활할수있을까?

또한 페이가 작은데 적응을 하실수 있을까요?

그 모든걸 포기 하실수있으면 이직하셔도 됩니다.

우리나라 남자들...대부분이... 이직을 하고싶어도 페이적인 부분이 커서 이직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이계시죠

단순하게 난 이직할꺼야 페이 100만원만 받아도 돼!~!! 하시면 이직하시면됩니다.

아니라면? 그냥 참고 버티셔야하구요

다른곳 가면 그만큼 벌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