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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포켓볼 동호회 시작 하는데요.
일주일에 한번 2시간.
말그대로 동네 모임이라 아줌마, 아저씨들 그냥 재미로...
저는 알다마 80이라 그냥 대충 각보고 쳐서 들어가면 들어가고 안들어가면 안들어가고...
공이 작아서 정밀하게 치기가 훨씬 힘들더라고요.
나인볼을 주로하니 계속 게임만 하면 재미는 있지만 실력은 좀처럼 안 는다고 하네요.
정식으로 강습 받지 않고 혼자서 연습하는 방법 좋은 거 없을까요?
영화에서 본 기억으로는 공 일렬로 세워놓고 하나씩 구멍에 넣는 연습하던데...
몇글자 덧붙이자면.. 첨에 스트록 할때 오른팔잡이시면. 왼팔 팔꿈치는 피고 치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구부정한 자세는 나중에 교정이 힘듭니다.
오른팔은 스트록할때 팔꿈치 밑에만 이용하는겁니다. 손목과 팔꿈치만.. 간혹 보면 어깨도 움직이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게 치면 정확한 스트록을 할수가 없지요
연습하실때는 흰공하나와 아무공 하나 꺼내놓고 포켓에 넣는 연습을 하지 마시고
쿠션 한쪽을 목표로 삼고 1적구를 정확히 보내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실전에서 포켓이 멀어도 그 포켓을 노리지 말고 가까운쪽에 가상의 포켓을 생각하고 치시면 좀더 실력이 늘어날듯 합니다.
쎄게치면 들어갈 공도 튀어나옵니다.
힘조절을 하면 그 다음공 치기도 좋을겁니다.
그 다음공까지 생각하시면.. 밀어치기, 끌어치기는 어느정도 연습하셔야 합니다.
3쿠션 공 3개가지고, 흰공으로 노란공 때려서 빨간공을 맞추는 연습을 하세요.
이건 두께 연습이고, 다음 포지션까지 연습해야 하는데, 같은 두께로 공을 맞춰 포켓에 넣더라도
밀어서 때리는지 히끼로 끌어서 때리는지, 회전을 어느 쪽을 주는지에 따라 본인의 다음 포지션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베스트는, 내 다음 포지션을 만들 수 있으면서 만약 내 공이 안 들어갔을 때
상대에겐 디펜스가 될 수 있는 위치가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