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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을 외치는 김수로를 너무 비꼬아서 깠다는 느낌 받았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곤 하나... 췌장암 판정 이후 자살까진 픽션일테고...
따지고 보면... 그렇게 문제가 생길 이유도 없었습니다.
그냥 이것저것 연예계 전반의 문제를 섞어놓았다는 느낌?
진짜 큰 건수인... 연예계를 지배하는 언론사, 정,재계의 문제는 전혀 다루지 않았더군요.
그냥 배우들끼리 인기 나눠먹으며 벌어지는 갈등 정도...
이 정도를 다루면서 실화를 바탕이니 어쩌니... 언론플레이를 크게... 음...
(이 정도 깊이라면 박중훈 감독 앞으로...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안성기라는 국민 배우를 등장시켜서 어설픈 훈계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진짜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뭔지... 알 수 없었습니다.
박중훈씨가 흥행배우만을 고집한다면... 그래서 상업성 영화만을 고집한다면...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선... 진짜 '영화의 본질'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볼 시간을 갖는것도 좋을거란 생각 들었습니다.
헝글링하는라
영화볼시간이 없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