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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할때 가시네요~
저희는 스위스+이탈리아 가요(여친이 유럽쪽 처음이고 한곳에 오래 머무리고 싶다해서 인터라켄4박+피렌체3박+
로마 4박입니다.)
우선 그리스+이탈리아는 산토리니때문에 보통 가시던데 힘든 코스입니다. 이동시간이 너무 길고
산토리니 때문에 그리스를 가는것은 그다지 비추입니다. 차라리 이탈리아에 머무시면서
카프리나 포지타노에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크로아티아(유럽치곤 물가저렴, 치안좋음, 그다지 분비지 않음, 이동시간 조금 있음, 그리고..가기 힘듬(직항없어서 경유해야되구요. 경유해도 좀 애매하게 떨어져요.)
오스트리아+베니스 보통 뮌헨에서 내리셔서 짤츠부르크-할슈타트-베니스-피렌체-로마 아웃..이건 괜찮은데..일정 9일이시면 좀 빠듯할수도 있어요.
스페인 남부(안가봐서 패스.ㅠㅠ_)
우선 말씀드릴점은 자유여행으로 가실거고 체력안배를 생각하신다면 도시거점으로 이동시간을 줄이시고 보세요~
로마나 파리 한곳만 해도 사진찍기 차고 넘치세요~
신행 유럽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프라하 25일 갔다왔는데 이건 여자분과 여행스타일이 맞아야 합니다.
저희는 한곳에 오래머물고 여유로운 여행보다 이것저것 구경하는 스타일이라 신혼여행으로 유럽갔다왔는데
힘들긴 하지만 야간열차 타는것도 좋구... 위에 코스중이라면
오스트리아+베니스가 그나마 루트가 괜잖을듯 싶네요. 그리스 + 이탈리아도 괜잖은데 그리스 이탈리아
거리가 어정쩡 하네요... 4월말이면 날씨도 괜잖구요.
제일 중요한건 여자분과 여행스타일 맞다면 유럽도 괜잖을듯 싶네요. 신행인데 좀 쉬자싶음 몰디브 & 하와이 둘다 괜잖구요
다 가봤습니다... 위 보기중에는 그리스 이탈리가 좋네요..,트리에스트도 꼭 가 보시길...
헤밍웨이가 자주 가던 식당, 교황이 자주 가던 식당... 그리고 각종 가구들과 패션등~
이탈리는 대도시보다는 중소도시? 정도가 아주 매력적입니다...
암튼 그리고 신혼여행은 유럽이 좋다고 봅니다...
휴양지는 언제나 맘만 먹으면 갈 수 있는 곳이라 언제든 몇 일 휴가 받아서 가면 되는 곳이지만 유럽은 날 잡고 가야죠...
그만큼 준비도 많이 해야 되구요...
여자분이라면 결혼후에 남편과 휴양지를 다니시는게 더 좋으실거예요...
남자들 결혼하고 나면 거의 여행 안 다닐려고 하거든요...
음.. 결혼은 안했지만..
위에 언급하신 곳들 크로아팅아 빼고는 다 가보았습니다.
사진 찍으신다면... 그리스 + 이탈리아 추천해요!
그리고.. 신행에 캐리어 끌고 도시 이동하는게 어때서 다른 사람들이 말리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휴양지에서 편히 쉬는것도 좋겠지만, 같이 이동하고 다니는것도 의미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