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시즌 중간에 부츠 바꾸고 좀 타다보면 뒷꿈치(정확히는 뒷꿈치 좌우 옆)쪽이 까지는 느낌이랄까? 쓸리는 느낌이 있어서 많이 불편했는데,
처음엔 그게 뒤꿈치족 흰천부분의 볼록하게 튀어나온 뒷꿈치 잡아주는 그 부분 때문이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좀 타다보면 열성형되고 이러면서 괜찮겠지 했더랬죠.
이번 시즌 다가오면서 주말부터 부츠좀 풀어 놓으려고 이너만 꺼내서 신고 있는데, 걸어다니지 않고 그냥 신고만 있어도 똑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쓸리는 느낌.
그래서 이너부츠를 벗어서 살펴보며 생각해 보니 튀어나온 흰부분때문이 아니라, 위의 동그라미 쳐 놓은 봉재선 때문인거 같네요.
뒷꿈치 쓸리는 높이가.
이건 열성형이니 이런게 효과가 없어 보이는데, 다른 분들은 괜찮으신지, 아니면 저만 이런지.
10분정도만 신고 있어도 뒷꿈치가 까지는 느낌(실제로 까지는건 아니구요)이 드는데, 이것참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참고 타야 하는지.
저 부분에 깔창 같은거 하나 세워서 댈까도 생각해 봤는데, 안그래도 딱맞게 산 부츠, 더 조일거 같고, 또 움직이다 보면 고정도 안될것 같고. 고민이네요.
다른 분들은 괜찮으신지요?
뒷굼치 잡아준다고 약간 벨크로 재질이 뒷굼치에 있더군요 그게 따끔거리던데
좀타다보니 괜찮아졌었던 기억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