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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침마다 빵과 우유를 사는데
봉지에 담아 달라고 말하지도 않았는데
굳이 검은봉지에 살포시 담아 주면서
"안녕히 가세요" 매번 웃으면서 이렇게 인사해 주는데
이거 좋아 하는거 확실하죠?
2013.11.20 17:19:39 *.99.62.18
이글은 10년뒤에 성지가 됩니다.
2013.11.21 10:36:29 *.10.6.158
이 댓글.. 미치겠다.. ^.^=b
닉네임과도 묘~한 조화. ㅋ
2013.11.20 17:22:04 *.94.41.89
글쓴님 말고도 다른 남자분들 많을꺼에요.
삼각 사각 오각 육각 칠각 팔각 ... 원만한 관계 유지중..
2013.11.20 17:24:02 *.198.23.41
100% 입니다...
대시하세요...
2013.11.20 17:26:10 *.255.194.2
유통기한 확인해 보세요.
유통기한 지난 거 주며 그럴 수도... = =;;
2013.11.20 17:39:25 *.145.140.151
10년 독거 더하면 편의점여 말고 편의점남도 좋아할듯해요.
2013.11.20 17:51:21 *.156.92.49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이미 님을 향한 사랑에 푹 빠진거 같습니다.
마음놓고 대시하세요...
2013.11.20 17:52:50 *.114.22.140
저에겐 담아드릴까요? 라고 먼저 말을 건넵니다.제 목소리가 듣고 싶은게죠.그럼 아니요. 됐어요. 뒤도 안돌아보고 양손에 호빵과 초코우유를 들고 나오면 뒤에서 그제서야 아..안녕히 가세요. 라고 하더군요.제 시크함에 떨렸던게죠.
2013.11.20 18:11:28 *.133.55.118
확실하내요 고백하세요 당장 ㅎㅎ
2013.11.20 19:28:06 *.94.41.89
그 여자분이 정말 푹빠지신거 같네요. 저한테는 잔돈 던져주더니....
2013.11.20 19:58:36 *.32.1.62
100프로임 돌직구 날리세요... 까이는건 책임않짐
2013.11.20 20:00:23 *.161.26.162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기때문에 확실하지않습니다. 빵,우유 사는손님한테 저도 검은봉지 그냥 넣어드림.
참고로 편의점 F비닐봉지만 돈받고 검정색 비닐봉지는 돈안받음
검정색은 보통 민망한물건 살때나 넣어주는데 저두 가끔씩 손님들한테 그냥 넣어줌
2013.11.20 20:44:01 *.54.142.182
거기가 어디죠 ?
제가 실험해 볼께요
2013.11.20 21:30:46 *.218.94.36
비닐 2개 싸드리면 청혼 할 기세이신듯 ㄷㄷㄷ
2013.11.20 21:50:05 *.214.196.33
저한테는 영수증도 주더라고요....
다음주에 프로포즈할 예정입니다
2013.11.21 00:55:52 *.1.214.106
2013.11.21 01:07:33 *.234.199.43
2013.11.21 06:57:35 *.7.53.163
그린라이트 아닙니다;;;
2013.11.21 07:18:27 *.226.206.61
2013.11.21 07:46:50 *.244.163.130
2013.11.21 08:58:00 *.37.220.9
2013.11.21 11:44:04 *.129.28.249
예전에 114에 전화만 걸면 콜직원들이 어찌나 나를 사랑한다고 고백을 했쌌는지,,,,
떼어내느라 고생좀 했죠,,,,고백도 한두번이지,,,, 맨날,,,
2013.11.21 12:09:53 *.187.124.220
빠져도 정말 푹 빠지신거 같습니다. 백프롭니다.
2013.11.21 12:56:56 *.107.92.11
부럽네요
2013.11.21 14:05:01 *.194.65.139
왜이리 웃기지ㅋㅋㅋㅋ
2013.11.21 21:33:21 *.97.17.145
지금 펀글게시판에 가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써져있습니다.
2013.11.22 00:39:55 *.216.37.201
ㅋㅋㅋㅋㅋ미치겟다ㅋㅋ
헝글하믄서 진짜 베스트오브베스트네ㅋㅋㅋㅋ
2013.11.22 01:04:41 *.206.105.42
2013.11.22 13:35:31 *.109.91.132
ㅋㅋㅋ
2013.11.22 14:49:14 *.213.203.150
용기내서 확인해 보세요. 그게 젤 빨라요. ^^
이글은 10년뒤에 성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