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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만에 용평을 갔습니다.
오래만에 간 용평..역시 레드는 멋지게 양쪽 두줄로 순서대로
잘 타시는분들이 내려가시고...
좋은 구경을 했습니다.
그때...앗...혹시 저분이 헝글의 그분?....
그분이 용평에서 타신다는걸 잊고 있었는데... 딱 보니 알겠더라구요.
오른손에 스카프...
비니도 안쓰고, 고글도 안쓰고, 마스크에...흰벙어리장갑....그냥 티(?)에...츄리닝바지에...
이어폰.....
츄리닝바지이다보니...부츠 완전 눈에 들어오고...
웨이브턴(?)...을 하시면 완전 즐겁게 소리를 내면서...내려가시더군요...
레드타면서...세번을 보았는데...첨 보는 보딩 스타일에...즐겁게 보았습니다.
허리웨이브 장난 아니시던데...레드 잘 내려가시더라구요...
연사로 20장 가까이 찍은사진...연결해서 보니...웨이브가 장난이 아니시네요.
암튼...넘어지시지도 않고 즐겁게 잘 타시는 모습 보았네요.
벌써 용평의 유명인사가 되신듯...리프트 타실때...크게 인사하니 직원들 다 웃으면서 인사 받아주시더라구요.
즐겁게 잘 보다 왔네요^^
정말 특이한 라이딩스킬인데
따라하기도힘들더군요.....
하지만
소리를 조금만 덜 지르셨으면 좋겠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