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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주는 아파트인데,.UBR 화장실 입니다.

19평짜리 임대아파트 분양 받은거라 욕조 있으니 꽉 차네요.

20년 된 아파트라 다른집은 UBR 뜯어내고,. 다 타일시공 한거 같은데요.

세 놓을 때 마다 화장실 얘기가 나오고 있네요.

2년전에 화장실 페인트칠만 하고,. 좀 더 버티려고 했는데...

이번 기회에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아파트 상가 인테리어 물어보니 290만원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제 친구 부모님이,. 타일 기술자시라

그래서 친구 부모님께 부탁 하면 서로 윈윈이지 않을까 싶은데...

(하다못해 같은 비용이라고 해도,. 더 꼼꼼하게 해주시기 않을까 싶고..)

아무래도 상가에 있는 인테리어 가게가 저희 아파트 화장실 공사를 많이 해본것 같아요.

근데,. 누가 집수리 하면, 집근처에서 해야,. 맘에 안드는거 있을때,. 빨리 와서 a/s해준다고 하던데요.

 

1. 아파트 구조/특징등 경험 많은... 상가 인테리어에서 하는게 안전하다.(경험,노하우?)

 

2. 상가 인테리어에서 맡기면서,. 타일 시공은 친구 부모님을 써달라고 한다.

(이 부분은 친구 부모님께 비용 좀 더 드리더라도 타일 좋은거로 부탁하려고)

 

3. 공사를 부분별로 각각 따로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철거+방수 따로하고,. 타일 시공 따로..직접 욕실변기 다 골라서 거기에 프러스 인건비로 시공한다.

(구호전용욕실 용품 파는곳에 가서..거기서 물건 고르면,. 시공하는 사람까지 따로 하면 좀 저렴할까요?)

 

4.설비,욕조만 철거 + 바닥 방수만 하고, 그외 양변기,세변기,거울등만 교체해서 3/1가격으로 한다.

http://cafe.daum.net/10in10busan/38YB/1813?q=ubr%C8%AD%C0%E5%BD%C7&re=1

 

그냥 290주고,. 한번에 시키는게 속편하긴 한데...

주로 월세 돌리는 아파트여서.. 인테리어 업체에서 소모품이나, 이런걸 너무 싼티나는 걸로 하더라고요.

엮인글 :

파쓰

2013.11.27 10:44:46
*.223.8.196

19평이면 화장실사이즈가 작겠네요... 본인이 손재주만 있으면 혼자하셔도 금방 합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저같은경우 안방화장실 혼자하는데 준비 하루 시공 2일 이렇게 걸렸네요. 견적은 재료비만 들어가니 훨신 작구요 타일시공만 하신다면 최대 20만원정도 들어가겠네요. 저는 리모델링을 해서 약 60정도 들어갔습니다.

UBR

2013.11.27 12:10:12
*.99.38.13

UBR은 혼자 못 합니다.

저도 이번에 화장실 수리해서 전세줬는데요..

 

UBR뜯어내는데 엄청 어렵구요..

그거 뜯어내고 방수시공 완전 새로 해야 합니다..

 

다 따로 시공해버리면... 물세면

 

서로 떠밀걸요...

 

지금 사는집 올 수리해서 들어갔는데.. 화장실 샤워기 터졌는데..

 

화장실 수리업자가 보일러 터진거라고 우기던데요 ㅋ

 

 

 

간탱

2013.11.27 14:18:04
*.200.117.171

올봄에 욕조없는 오피스텔 화장실 UBR 철거하고 리모델링하는걸 동네 사제 업자한테 170 네트로 계약했었는데요~타일이나 욕실용품 싼티나는 자재 쓴다는걸 제가 원하는 걸로 직접 구해오는 식으로 약간의 추가금 들여서 만족하게 바꿨습니다. 당시에 브랜드 제품 견적은 240 정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고...욕실 공사는 방수시공 비용이 큰 비중을 차지하니까 글쓰신 분 화장실도 비용이 크게 다르지 않을거에요. (타일값 욕조값 더 붙여서 290 정도로 견적이 나왔나보네요.)

한 업자에게 시공비용만 계산해서 최대한 싸게 계약하고 원하는 자재는 따로 직접 구해오는 식으로 협상해보세요. 업자들이 자재 가격에 마진을 많이 붙이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요즘엔 욕실 자재 인터넷 최저가 주문하면 배송까지 해주는데....업자가 부르는 가격은 두배라고 생각하면 됩니당.) 단 시공비용(인건비)는 너무 아끼지 마시구요...시공과정 시켜봤는데 간단한 공사는 아니더라구요. 필요하면 벽돌도 쌓아야돼요. 글고 아랫집 물새면 시공자가 책임지고 해결해줘야되는데 방수시공 따로 타일시공 따로 여러 업자들 끌어들이면 누수 발생시 책임관계가 불명확해서 문제 생길 위험이 있다고 봅니다. 

바닥만 철거하는거 블로그 보니깐 참 획기적이란 생각은 드는데....글쎄요...아마 몇년 후 돈 들여서 나머지도 뜯어내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UBR 오래되면 벽에서도 두드릴때 프라스틱 삐걱거리는 소리 들려요. 뜯어내보면 곰팡이 잔뜩 쓸어있고...돈 들이기 싫은거면 그냥 버티시는게 낫습니다. 개인적으론 저도 세입자 처지라 그런지 집주인분이 화장실 수리하는데까지 너무 인색하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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