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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 9일인가에 용평을 처음 가본거였을 겁니다. 그리고 12월 11일부터 서울리조트와의 인연이 시작되고.
진짜 12월11일부터 한달동안은 보드만 탄거 같습니다. 거의 출근하다시피. 시즌방 그런거는 아예 몰랐을때고.
중요한건, 즐기며 탄게 아니라.. 왜 그랬는지.. 지금은 참 궁금하지만,, 잘타고 싶었고, 열심히 하면 잘탈거라는 신념은 있던거 같습니다.
혼자보딩을했죠.. 노가다같은 짓임에도. 하루 6시간을 홀로보딩.. 집에와서도 라이딩생각뿐.. 내일이면 더 잘 탈수 있다는기대.
그러다 마스터를 만나게되고.. 지옥같은 훈련을 합니다. 마스터가 개같이 저를 굴린건 아닙니다. 마스터가 알려준데로 제가 자발적으로 연습을 했었죠.
매일같이 빙판에서 2시간씩은 제이턴 연습을 했었죠. 그리고 라이딩을 하고. 굴러가며.
한가지였던거 같아요. 잘타고 싶다.. 날고싶다. 그 간절함.
이제 7부가 끝났는데. 이게 1막의 끝이라 보면 될겁니다. 무협지로 따지면,, 산속에서 수련을 이제 대충 마치고,, 속세로 나오게 되는거죠. 속세에는... 맛있는 술집도 있고요.. 아름다운 여자분들도 있고.. 중요한건... 엄청난고수분들도 많다는겁니다.
암튼 2막도 기대해주세요^^.